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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납세대상]

반도체 세제지원에도 명목세율에 근접한 SK하이닉스

  • 보도 : 2022.12.09 07:00
  • 수정 : 2022.12.09 07:00

2021년 ~ 2022년 상반기 법인세(지방세 포함) 5조3922억원

당기순이익의 26% 부담... 법인세 명목세율(25%)에 근접

미 인텔 낸드 부문 인수 세계 반도체 시장 선도

조세일보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곽노정)가 6일 IT·전자 부문 2022년 납세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 ~ 2022년 상반기 법인세(지방세 포함) 합계액이 무려 5조3922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26%를 부담했다. 반도체산업에 대한 세제지원에도 실효세율이 26%(법인세+지방세)에 달해 법인세만 놓고 보면 명목세율(25%)에 근접한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연결 기준 영업 이익 2조7191억원, 2020년 5조126억원을 달성하는 등 2배 가까이 실적을 올린 뒤 지난해 12조4103억원 이상의 영업 이익 규모를 유지하며 10조 클럽에 가입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촉발로 산업계 전반의 경영 환경 불확실성에도 안정적인 해외 수출과 매출 본격화에 따라 2019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조90억원, 2020년 4조7589억원을 기록하며 내부 이익 증가를 달성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2조 9977억원, 당기순이익은 9조6161억원 규모다.

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반도체 업계 내외부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조9666억원으로 최근 3년 간 최대 외형 기록을 세우고 올 3분기에 매출액 10조9828억원을 기록해 누적 합계 36조9459억원을 달성하는 등 작년과 유사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별도기준으로 이 회사가 지난해와 올 상반기 납부한 법인세는 5조3922억원 규모다. 이 회사의 유효세율은 2019년 17%, 2020년 23%였지만 2021년도와 2022년 상반기에는 장부상 세전이익 20조4751억원의 26%를 기록했다. 실효세율이 해를 거듭할수록 올라가는 중이다.

글로벌 1위 반도체 생산 기업을 향한 히스토리

SK하이닉스는 1983년 2월 현대전자산업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1999년 주식회사 LG반도체를 합병하는 등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기반으로 처음 성장했다.

2012년 2월 SK그룹으로 편입됐다. 최근에는 미국·대만·중국 등에 판매법인과 사무소 설치를 통해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2018년 11월 2세대 10나노급 16Gb DDR5를 개발하면서 경기 이천시 본사에서 M16 생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후 2019년 친환경 반도체 생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에코 얼라이언스 회원으로 출범하면서 당해 10월 3세대 10나노급 DDR4 D램을 개발했다.

2020년에는 글로벌 반도체 업계 최고층 176단 4D 낸드를 개발하면서 미국 인텔사의 메모리 사업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최초로 HBM3 D램 개발을 완료했고 당해 12월 인텔 낸드사업 인수 1차 딜 클로징을 마무리했다.

올해에는 SK그룹 편입 10주년을 맞아 SK 관계사 3사의 ICT 연합이 출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키파운드리 회사 인수를 완료하는 등 명실상부 글로벌 반도체 리더 기업으로 성장했다.

시장 전문가 SK하이닉스 상승세 전망

반도체 낸드 가격 상승과 동반해 원가 절감이 진행되며 2018년 4분기부터 지속된 낸드 사업부문 영업 적자가 작년을 기점으로 흑자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 사업부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글로벌 시장 낸드 부문 시장 점유율 11.7%에서 20.4%로 급상승하며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2위권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업계에는 인수 이후 이 회사의 낸드 사업부문 매출이 3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SK하이닉스 D램의 연간 수요 성장률은 20% 초반 수준이 예상되고 있으며 낸드 역시 연간 30% 정도의 수요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에는 서버 신규 CPU출시 등 반도체 교체 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신규 CPU 성능 향상에 따라 메모리 채용량이 증가하며 64Gb 고용량 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라 SK하이닉스의 매출액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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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9명 사내·사외 이사진 구성

SK하이닉스는 올 9월 기준 9명의 사내 3명, 사외 6명 등 9명의 이사진을 구성했다.

사내 이사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노종원 사업총괄 등으로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을 할 수 있다.

사외 이사는 신창환 고려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송호근 서울대 석좌교수, 조현재 전 MBN 대표이사, 윤태화 가천대 경영대학원장, 하영구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 한애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으로 임기는 6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사외이사 중 하영구 이사회 의장은 전국은행연합회장을 지냈으며 최근 블랙스톤어드바이저스코리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한애라 교수는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석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일했다.

2022년 3월 30일 제74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곽노정 사내이사, 노종원 사내이사 신규 선임, 하영구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위원이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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