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방에 시달리고 재물실패수 따르면 일지음인살(日支陰刃殺) 살펴야

양인살(羊刃殺)사주는 의료·군인·검찰·경찰처럼 생사여탈권 쥔 분야 종사

음인살(陰刃殺)은 일간(日干)의 극쇠(極衰)한 기운이 기술성·직업성으로 표출되는 성분의 흉살이다. 음인살(陰刃殺)을 일명 비방살(誹謗殺)이라고도 한다. 이에 반해 양인살(羊刃殺)은 일간(日干)의 극왕(極旺)한 기운이 정신적으로 표출되는 성분의 흉살이다.

태어난 날인 출생일이 [병오(丙午)·정사(丁巳)·무오(戊午)·기사(己巳)·임자(壬子)·계해(癸亥)]일생이 음인살(陰刃殺)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런 출생일들 중 [정사(丁巳)·기사(己巳)·계해(癸亥)]일생이 더욱 극쇠(極衰)한 일지음인살(日支陰刃殺)에 해당한다. 음인살(陰刃殺)과 양인살(羊刃殺)의 조견표는 아래와 같다.
태어난 날이 [정사(丁巳)·기사(己巳)·계해(癸亥)]일생처럼 타고난 사주에 일지음인살(日支陰刃殺)이 끼어 있을 경우엔 독선적인 성품과 기질을 지녔음이기에 자신도 모르게 칼을 맞을 수도 있다는 암시가 있어 남의 비방(誹謗)을 받기도 하며 재물에 실패수가 따르기 쉽기에 주의가 필요한 사주다.

음인살(陰刃殺)은 주관성·자립성·정체성이 강해 남에게 쉽게 고개를 숙이지 않음이 특징이다. 그러나 음인살(陰刃殺)이 기신(忌神)으로 작용할 경우에는 양인살(羊刃殺)처럼 흉포성을 가진다.

예컨대 세상만사 자신이 제일이라고 착각하면 대인관계에서 고립(孤立)될 확률이 높기에 이에 대한 각성이 필요한 사주다. 문제해결 방식을 비교해 볼 경우에 양인살(羊刃殺)이 대놓고 정면으로 부딪히며 해결하는 반면에 음인살(陰刃殺)은 뒷(背)통수를 치는 성분이다.

타고난 사주원국에 음인살(陰刃殺)·양인살(羊刃殺)을 가진 사람은 배우자를 자주 바꾸어 갈아버리는 특징이 있다. 특히 음인살(陰殺刃)을 가진 사람이 사주원국에 식상기(食傷氣)가 없는 경우라면 본인의 생각과 현실이 어긋나 매사 어려움에 처하는 운명일 것이기에 식상기(食傷氣)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비인살(飛刃殺)·양인살(羊刃殺)을 가졌을 경우에는 이를 봉인(封印)해 묶어주는 사주개운(四柱開運)법의 실천이 필요하다.

타고난 사주에 일지음인살(日支陰刃殺)을 지닌 경우에 직업 적성은 디자인·섬유·칼·가위·전기·공업기술·컴퓨터·기술직·기능직·무용·기예·신기술·신지식·신문명과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경향을 많다.

양인살(羊刃殺)은 불화·반목·파괴·이탈·대립·갈등의 성분을 가진다. 타고난 사주에 양인살(羊刃殺)을 지닌 경우에는 의료·군인·검찰·경찰과 같이 생사여탈권을 가지는 분야에 종사하는 경향이 많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