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사진 로이터)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한지 불과 약 6주만에 총리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보리스 존슨 전 총리와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이 합세해 영국 보수당 내부의 분위기를 정돈하며 지지율을 모으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러스 총리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총리직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보수당 내부에서 의원들의 지지표를 100표 이상 받아야한다. 존슨 전 총리와 수낙 전 장관이 합심해 경쟁자들을 정리하는 데 나선 이유다.
영국 시민들의 동향을 살피는 여론 조사에서 영국 보수당이 총선을 다시 진행할 경우 의원 내 과반석을 차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보수당 또한 새로운 총리를 선출하기 위한 후보자를 물색하는 데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모습이다.
트러스 총리의 뒤를 이을 후보자는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에서 늦어도 금요일 내로는 발표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존슨 전 총리는 지난 7월 모종의 스캔들 사태로 총리직에서 사임했어야만 했다. 하지만 트러스 총리의 경제 정책이 영국 경제를 더욱 위태롭게 만들자 당내부로부터 총리직을 다시 맡아달라는 러브콜을 받게 됐다. 수낙 전 장관 또한 존슨 전 총리와 함께 보수당 내부에서 총리직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보수당 소속 폴 브리스토 의원은 "존슨 전 총리는 새롭게 출마할 수 있을 것이다. 보수당 의원들 또한 존슨 전 총리의 의사를 기꺼이 받아들이려고 할 것"이라며 존슨 전 총리의 출마를 지지했다.
하지만 존슨 전 총리는 총리직에 재임 중인 시절 두 번씩이나 스스로를 권력 싸움에 휘말려든 로마 황제에 비유했으며 스캔들로 인해 3년 만에 총리직에서 사퇴했다는 사실 때문에 보수당 내부에서 100명 이상의 의원들로부터 지지표를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는 이 같은 존슨 전 총리의 총리직 복귀를 두고 '바보 같은 짓(farcical)'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수낙 전 장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럽에 창궐하던 시절 재무장관을 역임했고 지난 여름 선거 때 트러스 총리의 주된 경쟁자였다는 점에서 존슨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새로운 총리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러스 총리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총리직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보수당 내부에서 의원들의 지지표를 100표 이상 받아야한다. 존슨 전 총리와 수낙 전 장관이 합심해 경쟁자들을 정리하는 데 나선 이유다.
영국 시민들의 동향을 살피는 여론 조사에서 영국 보수당이 총선을 다시 진행할 경우 의원 내 과반석을 차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보수당 또한 새로운 총리를 선출하기 위한 후보자를 물색하는 데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모습이다.
트러스 총리의 뒤를 이을 후보자는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에서 늦어도 금요일 내로는 발표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존슨 전 총리는 지난 7월 모종의 스캔들 사태로 총리직에서 사임했어야만 했다. 하지만 트러스 총리의 경제 정책이 영국 경제를 더욱 위태롭게 만들자 당내부로부터 총리직을 다시 맡아달라는 러브콜을 받게 됐다. 수낙 전 장관 또한 존슨 전 총리와 함께 보수당 내부에서 총리직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보수당 소속 폴 브리스토 의원은 "존슨 전 총리는 새롭게 출마할 수 있을 것이다. 보수당 의원들 또한 존슨 전 총리의 의사를 기꺼이 받아들이려고 할 것"이라며 존슨 전 총리의 출마를 지지했다.
하지만 존슨 전 총리는 총리직에 재임 중인 시절 두 번씩이나 스스로를 권력 싸움에 휘말려든 로마 황제에 비유했으며 스캔들로 인해 3년 만에 총리직에서 사퇴했다는 사실 때문에 보수당 내부에서 100명 이상의 의원들로부터 지지표를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는 이 같은 존슨 전 총리의 총리직 복귀를 두고 '바보 같은 짓(farcical)'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수낙 전 장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럽에 창궐하던 시절 재무장관을 역임했고 지난 여름 선거 때 트러스 총리의 주된 경쟁자였다는 점에서 존슨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새로운 총리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