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기업의 2분기 환율타격, 342억달러
"강달러와 외화 변동성 때문에 3분기 실적 나쁠 것"
S&P500기업의 3분기 이익 증가율 2.4% 전망
미국 수출기업의 해외 경쟁력 악화
◆…미국 달러 지폐. 로이터 제공
미국 달러화 강세에 미국 수출기업과 다국적 기업이 울상을 짓고 있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강달러가 미국 주요 기업의 올 3분기 이익을 갉아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금융관리사 키리바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달러화 급등 충격이 3분기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기업들이 입은 환율 타격이 342억5000만달러였다. 이는 2022년 1분기 146억6000만달러와 비교해 약 2배 이상 큰 것.
또한 2분기 동안 북미·유럽 다국적 기업이 받은 총 영향(긍정적·부정적)은 491억달러로 단일 분기 동안 가장 큰 변동치였다.
키리바의 밥 스타크 시장전략 분석가는 "미국 달러화 상승과 외화 변동성의 급등으로 3분기 실적이 나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우량 기업이 포함된 지표인 S&P 500의 3분기 이익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단 2.4%에 그칠 전망이다.
로이터는 강달러가 미국 수출기업의 해외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동시에 현지 통화를 달러화로 바꿔야 하는 미국 다국적 기업에도 피해를 준다고 설명했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강달러가 미국 주요 기업의 올 3분기 이익을 갉아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금융관리사 키리바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달러화 급등 충격이 3분기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기업들이 입은 환율 타격이 342억5000만달러였다. 이는 2022년 1분기 146억6000만달러와 비교해 약 2배 이상 큰 것.
또한 2분기 동안 북미·유럽 다국적 기업이 받은 총 영향(긍정적·부정적)은 491억달러로 단일 분기 동안 가장 큰 변동치였다.
키리바의 밥 스타크 시장전략 분석가는 "미국 달러화 상승과 외화 변동성의 급등으로 3분기 실적이 나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우량 기업이 포함된 지표인 S&P 500의 3분기 이익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단 2.4%에 그칠 전망이다.
로이터는 강달러가 미국 수출기업의 해외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동시에 현지 통화를 달러화로 바꿔야 하는 미국 다국적 기업에도 피해를 준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