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정보 당국 공개한 본부장 연설 초록에서
'中, 과학･금융 동원해 국제 안보 위기 초래해' 지적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공개한 베이더우 3호 인공위성의 발사 장면 (사진 로이터)
1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중국은 과학･금융 분야 동원을 통한 기술 산업 조작으로 글로벌 안보에 위기를 야기할 것이라는 영국 정보 당국의 진술이 공개됐다.
영국 보안국(MI5)과 비밀정보국(MI6)을 총괄하는 영국 정부통신본부(GCHQ)의 제레미 플레밍 본부장이 이튿날 연설을 통해 중국 지휘부는 가상화폐나 베이더우(Beidou) 인공위성 기반 네트워크등 기술력을 활용해 시민들의 사생활 통제를 강화하고 해외에까지 영향력을 투사하려는 한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플레밍 본부장의 비서실에서 공개한 연설문 초록에는 "중국은 규모와 통제를 통해 우위를 차지하려고 한다"는 발언이 담겨있다. 플레밍 본부장은 이 같은 내용의 연설을 영국 왕립합동국방과학연구소(Royal United Services Institute)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연설문 초록에는 "이는 중국이 자국 시민들을 지원하고 해방시키려고 한다기 보다는 시민들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중국은 국제세회를 위협적인 잠재적 장애물로 보거나, 뇌물 또는 강압을 주고 받는 잠재적 고객으로 보고 있다"는 발언도 포함돼 있었다.
이 같은 연설문의 내용은 중국의 행동괴 야심에 대한 플레밍 본부장의 지적들을 강화한다. 지난해 플레밍 본부장은 서방 사회가 인공지능(A.I.), 합성조직, 유전과학 등 핵심 첨단 기술 분야에서 중국이 장악력을 선도하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위기에 놓였다고 경고한 바 있다.
플레밍 본부장은 중국 지휘부가 시민들에 대한 공포심에 사로잡혀 있으며, 또한 언론출판의 자유, 자유무역 및 개방된 기술 산업과 동맹의 자유를 경계하고 있다고 밝힐 예정으로 전해졌다. 플레밍 본부장의 연설 내용이 담긴 초록에는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질서와 국제 규범 체계"를 중국이 두려워한다고 강조돼 있었다.
특히 플레밍 본부장은 이 같은 중국의 경계심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경우 국제 사회 전체에 위협을 끼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보안국(MI5)과 비밀정보국(MI6)을 총괄하는 영국 정부통신본부(GCHQ)의 제레미 플레밍 본부장이 이튿날 연설을 통해 중국 지휘부는 가상화폐나 베이더우(Beidou) 인공위성 기반 네트워크등 기술력을 활용해 시민들의 사생활 통제를 강화하고 해외에까지 영향력을 투사하려는 한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플레밍 본부장의 비서실에서 공개한 연설문 초록에는 "중국은 규모와 통제를 통해 우위를 차지하려고 한다"는 발언이 담겨있다. 플레밍 본부장은 이 같은 내용의 연설을 영국 왕립합동국방과학연구소(Royal United Services Institute)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연설문 초록에는 "이는 중국이 자국 시민들을 지원하고 해방시키려고 한다기 보다는 시민들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중국은 국제세회를 위협적인 잠재적 장애물로 보거나, 뇌물 또는 강압을 주고 받는 잠재적 고객으로 보고 있다"는 발언도 포함돼 있었다.
이 같은 연설문의 내용은 중국의 행동괴 야심에 대한 플레밍 본부장의 지적들을 강화한다. 지난해 플레밍 본부장은 서방 사회가 인공지능(A.I.), 합성조직, 유전과학 등 핵심 첨단 기술 분야에서 중국이 장악력을 선도하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위기에 놓였다고 경고한 바 있다.
플레밍 본부장은 중국 지휘부가 시민들에 대한 공포심에 사로잡혀 있으며, 또한 언론출판의 자유, 자유무역 및 개방된 기술 산업과 동맹의 자유를 경계하고 있다고 밝힐 예정으로 전해졌다. 플레밍 본부장의 연설 내용이 담긴 초록에는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질서와 국제 규범 체계"를 중국이 두려워한다고 강조돼 있었다.
특히 플레밍 본부장은 이 같은 중국의 경계심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경우 국제 사회 전체에 위협을 끼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