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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돈의 코칭이야기]

시니어가 말년에 주의해야 할 5가지 리스크

  • 보도 : 2022.09.28 10:58
  • 수정 : 2022.09.28 10:58

아무렇게나 사는 40살 사람보다는 일하는 70살의 노인이 더 명랑하고 더 희망이 많다.
-올리버 웬델 홈즈 


모든 것이 시니어 중심으로 바뀐다 
사람은 성장하는 동안 늙지 않는다. 102세 김형석 교수는 “50세 무렵부터 신체 기능이 퇴화한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정신적 성장과 인간적 성숙은 75세까지 가능하다”고 단언한다. 이제 인생의 황금기는 60세부터 75세까지다. 인생의 황금기가 늘어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주민등록 연령별 인구 통계 발표를 보면, 전반적인 고령화 현상을 볼 수 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60대 인구가 20대~30대 비중을 처음 추월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전체 평균 연령은 43.4세로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최초로 집계한 2008년(37세)에 비해 6.4세 늘어났다. 성별로는 여성의 평균 연령이 44.6세로 남성(42.3세)보다 2.3세 높았다.

연령별 인구는 50대 인구(859만314명)가 전체의 16.6%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제 ‘시니어 시프트(Senior Shift)’ 시대가 온다. ‘시니어노마드(Senior nomad)’는 은퇴 후 자녀 양육 책임이나 생계에서 벗어나서 기존 노인의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시니어들을 말하는 용어라면 ‘시니어 시프트(Senior Shift)’는 모든 산업의 주요 비즈니스 중심이 젊은 층에서 경제적 여유가 있는 시니어로 이동하는 경제적‧사회적 현상을 말한다.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독일과 일본은 ‘시니어 시프트’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젊은이보다 시니어가 많아지고, 소비자로서 구매력이 있기 때문에 위력이 더욱더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기업들은 시니어 중심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 및 제공하고 있다. 일본의 금융자산의 70%를 60대 이상 노인들이 가지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국민연금, 후생연금, 기업연금 등 3중 연금 구조로 현역 월급쟁이 시절처럼 보장이 되어 있는 만큼 가장 부유한 은퇴세대가 될 전망이다. 다만 이런 준비가 미흡했거나 불운이 닥친 노인들을 중심으로 점차 ‘황혼이혼’, ‘노후파산’, ‘노년사기’, 등 리스크를 준비해야 한다.

시니어, 후반전 리스크 유의해야 할 점 5가지
50대 이상이 되면서 어떻게 살 것인가? 후반전 리스크를 생각해야 한다. 30~40대처럼 열심히 하기만 하면 결국 골병들기 쉽다. 이제 버릴 것을 과감하게 버려야 하는 시기이다. 삶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 누군가가 사라지면 결국 혼자 남게 된다.

1.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몸 챙기기
질병은 노년에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다. 좀 더 하루라도 젊었을 때 자신도 모르게 몸이 달라지는 몸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제때 건강식으로 식습관을 갖고 꾸준히 몸을 움직여야 한다.

2. 충분한 준비로 지나친 욕망을 줄여가기
젊었을 때보다 충분한 준비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솔깃한 말이나 정보에 금융사기를 당하기 쉽다. 특히 오랫동안 아는 사람에게 당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시니어는 한번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기 힘들 수 있으니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지나친 욕망을 버리는 것이 관건이다.

3.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잘 지내기
시니어의 리스크 중에 가장 큰 것이 바로 황혼이혼이다. 발생 빈도는 적을 수 있지만 발생할 경우 가장 치명적인 것이 반려자와의 이별이다. 재산분할로 자산이 반으로 줄어들 뿐만 아니라 혼자가 된다는 정신적 충격이 크다. 친구보다 반려자와 잘 지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4. 세상의 소리 민감하게 듣기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고 귀는 열어야 한다. 과거 왕년보다 지금 어떻게 변하는지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민감하게 들어야 한다. 그래야 풍부한 경험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5.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살기
누구나 남을 돕는 것은 귀찮고 힘들지만,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남을 돕는 것이 사실은 나를 살리는 일이다. 시니어는 어떻게 인생관을 바꾸고 살 것인가?
 

윤영돈 윤코치연구소 소장

[약력] 한국커리어코치협회 부회장, 성신여자대학교 경력개발센터 겸임교수,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저서] 채용트렌드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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