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운을 불러들이는 육신(六神)은 재성(財星)과 관성(官星)

흉운 작용 최소화 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은 사주천도

모든 생명체의 잉태시점을 태시(胎時)라 하고, 출생시점을 생일(生日)이라고 한다. 따라서 인간의 본성과 행태 그리고 운명과 운세 등을 궁구하고 연구하는 사주(四柱)학이나 명리(命理)학에서는 생명체의 잉태시점인 태시(胎時)사주와 출생시점인 생일(生日)사주를 근본사주로 하여 모든 분석의 출발선상으로 한다.

그런데 타고난 사주원국에는 다양한 흉살(凶殺)들이 지나치게 많이 끼어 있는 경우, 어느 정도 끼어 있는 경우, 전혀 끼어 있지 않는 경우 등으로 나누어진다. 평화롭고 안전한 삶의 질을 방해하며 막힘과 불통 그리고 걸림돌이 되는 대표적인 흉살을 예로 들어보자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대체적으로 작용력이 크다고 알려진 흉살(凶殺)에는 [인동살·귀문관살·육해살·구추방해살·백호대살·괴강살·파살살·상충살·의처의부살] 등이 있다. 그리고 작용력이 보통으로 알려진 흉살에는 [음양차작살·간여지동살·효신살·현침살·유하살·자암살·비인살·평두살·남연살·여연살·원진살] 등이 있다.

살다가보면 예전에 비해 평소와는 다르게 꿈자리가 사납고 가위에 눌리는 횟수가 많으며 자신도 모르는 무의식중에 신(神)끼가 생기거나, 신병(身病)살이 돋고 움직여 몸이 늘 아프고 집안 가족 중에 우환질병이 많다거나, 추진하는 일마다 꼬이고 이상하게도 평소에는 진행이 잘되던 일들이 어그러지고 막히면서 잘 풀리지 않는 경우 등에는 타고난 사주원국 속에 끼어 있는 흉살(凶殺)들의 움직임을 자세히 관찰해보고 해결방책을 동원해야할 일이다.

자신이 타고난 사주원국의 흉살(凶殺)이 유년(流年)의 10년 대운(大運)이나 1년의 연운(年運)·세운(歲運)과의 상관관계에서 시너지가 발생하여 그 흉살(凶殺)의 작용력이 커지고 드세진 경우가 분명히 발견될 수가 있다. 그렇게 흉살의 작용력이 드세지는 운세기간에 안 좋은 일들이 생기고 손재수가 일어나는 것이며 각종 사고나 분쟁소송 또는 인신(人身)의 구금·구속 등과 같은 관재구설수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흉살(凶殺)과 액운(厄運)의 작용력을 드세게 만들고 각종 신(神)끼와 액운(厄運)을 만들어내는 대표적인 육신(六神)의 기운이 바로 재성(財星)과 관성(官星)의 기운이다. 여기서 재성(財星)은 재물·재운(財運)의 기운을 말함이고, 관성(官星)은 관록·관운(官運)의 기운을 말함이다.

한마디로 흉살(凶殺)과 액운(厄運)의 작용력이 커지고 드세지는 운세기간이 바로 재운(財運)과 관운(官運)이 활발해지는 기간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그러한 운세기간을 호사다마(好事多魔)의 운세기간이라고 함인 것이다.

예컨대 유년(流年)의 10년 대운(大運)이나 1년의 연운(年運)·세운(歲運) 중에서 재운(財運)을 타고 들어와 흉살(凶殺)과 액운(厄運)의 작용력을 키우는 방해조상영가의 역할이 있고, 유년(流年)의 10년 대운(大運)이나 1년의 연운(年運)·세운(歲運) 중에서 관운(官運)을 타고 들어와 흉살(凶殺)과 액운(厄運)의 작용력을 키우는 방해조상영가의 역할이 있다.

바로 이런 현상들 때문에 꿈자리가 뒤숭숭하고 신병수가 강해지며 일들이 막히고 꼬이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니, 이럴 경우에는 사주 속에 끼어 있는 흉살을 봉인하는 사주(四柱)의 천도를 해주어야 꼬여있고 엉클어진 일들이 자연스럽게 풀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사주 속의 흉살을 봉인을 하는 사주(四柱)의 천도가 이름처럼 거창한 게 아니고, 타고난 사주원국에 본래 끼어있는 흉살이 스스로 활동하지 못하게 꽁꽁 묶어서 봉인(封印)하는 방법을 말함이다.

이처럼 흉살(凶殺)·흉운(凶運)·액운(厄運)을 완전히 제거해 소멸시킬 수는 없는 일이이어서, 가장 현실적인 좋은 방법이 바로 흉살이 스스로 활동하지 못하게 꽁꽁 묶어서 봉인(封印)하는 사주(四柱)의 천도라고 명명할 수 있음이다. 이러한 방법은 주변 풍수역술(風水易術) 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스스로 배워서 실천하고 실행해 옮긴다면 누구에게나 막힌 운이 열리고 밝은 삶이 가능할 것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