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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美, 선 넘으면 교전 당사국으로 간주"...3차대전 우려 현실로

  • 보도 : 2022.09.16 06:03
  • 수정 : 2022.09.16 06:03

美,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 지원 결심하는 건

선 넘는 일이자, 직접적인 교전 당사국 되는 일

조세일보
◆…미군이 공개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의 발사 장면 (사진 로이터)
15일(현지시각) 러시아 외무부가 미국을 지목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거리미사일 지원을 결심할 경우 "선을 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이 우크라이나에게 장거리미사일을 지원하게 되면 미국 또한 "교전 당사국"이 되는 일이라며 제3차세계대전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는 자국 영토를 보호할 권리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찍이 미국은 공개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를 지속해왔다. 지금까지 미국이 제공한 군사 원조에는 정밀유도다연장로켓(GMLRS)과 미사일을 차량에 탑재해 발사하는 고속기동포병시스템(HIMARS)이 포함돼 있다.

GMLRS를 HIMARS에 탑재할 경우 최대 사거리는 약 80km까지 도달하게 된다.

이날 자카로바 대변인은 "만약에 미국이 사정거리가 더욱 긴 장거리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게 지원하겠다고 결심하면 이것은 선을 넘게 되는 일"이라며 "(그럴 경우) 미국은 직접적인 교전 당사국이 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은 우크라이나에게 군사 원조를 제공하는 대신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이 지원한 미사일을 사용해 러시아의 영토를 직접 타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크라이나가 보유하고 있는 HIMARS에 미국의 전술 지대지미사일인 에이태큼스(ATACMS)를 탑재하게 되면 미사일의 사거리는 최대 300km까지 늘어나게 된다.

지난달 19일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군이 에이태큼스를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밝히는 것을 거부했다.

2014년 러시아에 의해 강제 병합된 크림반도에 위치한 사키 러시아 공군 기지가 정체 불명의 공습을 받은 것은 아직까지도 충분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

사키 공군 기지는 우크라이나군이 거처 중인 지역으로부터 약 200여 km 가량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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