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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각국 중앙은행, 물가상승 강력히 억제해야 해”

  • 보도 : 2022.09.15 15:15
  • 수정 : 2022.09.15 15:15

"지난해 경제분석가들, 물가상승 관련해 틀렸다"

"재정·통화정책이 잘 작동한다면 내년엔 고통이 덜할 것"

조세일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게으르기에바 총재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광범위한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완강히 싸워야 한다"며 "지난해 많은 경제분석가가 물가상승이 완화될 것이라 말했으나 틀렸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상승세가 생각했던 것보다 강력한 가운데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며 "물가상승 문제에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이에 완강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잘 작동한다면 내년엔 고통이 덜할 것"이라면서도 "재정정책 목표가 명확히 설정되지 않는다면 통화정책의 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게으르기에바 총재의 발언은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된 뒤 나왔다. 미국 CPI는 전년동월대비 8.3%를 기록했으며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6.3%로 전월(5.9%)보다 더 악화됐다.

게으르기에바 총재는 "급격한 물가상승세는 세계 경제가 마주한 불확실성과 어려움의 한 조각"이라고 말했다.

IMF는 "고유가가 모든 소비자물가를 상승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른 파급효과가 계속 이어진다면 임금 및 물가가 더욱 상승할 수 있다"며 "각국 중앙은행이 확실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럽 39개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인용하며 "지금과 같이 물가상승률이 높을 때, 임금은 유가 상승 충격에 대비해 더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며 "높은 물가가 가계를 힘들게 할 때, 사람들이 물가상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다만 IMF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임금은 꾸준히 상승하기보다는 1년 정도 흐르면 안정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IMF는 "중앙은행들이 적절하게 대응하는 가운데, 지금과 같은 고물가가 생활비 상승을 높일 수 있으나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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