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 가속장치에서 중국산 합금 사용 정황 포착
◆…록히드마틴사의 5세대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 F-35 (사진 로이터)
미국 펜타곤이 5세대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인 F-35의 추가 구매를 전면 중단했다. F-35 조립에 필요한 부품 가운데 승인되지 않은 중국산 합금이 사용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러셀 고메르 펜타곤 대변인은 지난달 조사에 착수해 F-35 엔진의 윤활유 펌프에 사용되는 일부 합금이 중국산 불법 부품을 규제하는 미국 조달법의 세부 사항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메르 대변인은 해당 합금이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하거나 전투기에 악영향을 주는 등 별다른 위기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F-35 제조를 담당한 록히드마틴 측은 "펜타곤의 지적사항은 하니웰사(社)가 제작한 가속장치에 포함된 자석 부품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책임을 떠넘겼다.
이에 하니웰은 "계약에 따른 의무사항을 충족시키는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는 데 충실하겠다"고만 짤막히 설명했다. 또한 하니웰은 성명을 통해 앞으로는 합금 부품을 제작하는 데 대체 자원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펜타곤의 지적에 따르면 F-35뿐만 아니라 중국산 부품을 사용해 원가 절약에 나선 과거 사례들이 추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러셀 고메르 펜타곤 대변인은 지난달 조사에 착수해 F-35 엔진의 윤활유 펌프에 사용되는 일부 합금이 중국산 불법 부품을 규제하는 미국 조달법의 세부 사항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메르 대변인은 해당 합금이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하거나 전투기에 악영향을 주는 등 별다른 위기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F-35 제조를 담당한 록히드마틴 측은 "펜타곤의 지적사항은 하니웰사(社)가 제작한 가속장치에 포함된 자석 부품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책임을 떠넘겼다.
이에 하니웰은 "계약에 따른 의무사항을 충족시키는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는 데 충실하겠다"고만 짤막히 설명했다. 또한 하니웰은 성명을 통해 앞으로는 합금 부품을 제작하는 데 대체 자원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펜타곤의 지적에 따르면 F-35뿐만 아니라 중국산 부품을 사용해 원가 절약에 나선 과거 사례들이 추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