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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9월 병합 성공하면 비트코인 능가할 수도

  • 보도 : 2022.08.19 10:37
  • 수정 : 2022.08.19 10:37

조세일보
◆…자료:코인마켓캡
 
시장 내·외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대폭락을 경험한 가상화폐 시장의 판도가 이더리움 위주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월 19일 1만7,601달러(2,335만 원)로 최저치를 기록 한 후 두 달이 지난 8월 19일 현재 30.35% 상승한 2만2,936달러에 거래되는 반면 이더리움은 880.93달러(116만9천 원)보다 107.11% 오른 1,824.86달러(242만 원)를 기록하며 상승률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차이의 한 가지 중요한 이유로는 바로 ‘병합’이라고 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대규모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다. 분석가들은 업그레이드가 더 지연될 경우 이러한 대규모 랠리는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병합’이라고 부르는 이더리움의 업그레이드는 수차례 연기된 끝에 9월 15일 진행될 예정으로 블록체인은 자격증명시스템에서 지분증명 모델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더리움 애호가들은 이러한 병합이 네트워크를 더욱 빠르고 에너지 효율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넥소(Nexo)의 공동설립자 안토니 트렌체프(Antoni Trenchev)는 CNBC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곧 진행될 이더리움의 병합은 현재 가상화폐 시장을 지배하는 가장 큰 이벤트로 이것이 지난달 비트코인 성과를 압도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반적인 가상화폐 시장의 붕괴로 인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치 대비 여전히 60% 이상 하락한 상태이다. 가상화폐 관련 회사들의 파산과 유동성 문제 및 실패한 프로젝트로 인해 가상화폐 시총은 최고가 대비 거의 2조 달러가 증발한 상황이다.

데이터 서비스회사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제이콥 조셉(Jacob Joseph)은 “8월로 예정된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FOMC) 회의가 없어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이더리움의 경우 주요 저항선 2천 달러(265만 원) 수준을 뚫기 위한 에너지가 더 필요하다”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비트코인 수익률이 이더리움을 능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더리움이 과연 비트코인을 능가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이와 관련 트렌체프는 “현 이더리움의 상승 뒤에는 상당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라며 “9월 15일 예정된 병합이 더 지연되면 7월 중순 이후 랠리 분 대부분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병합이 성공한다면 이더리움의 놀라운 성과를 감안할 때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파는 유형의 이벤트를 입증하게 될 것”이라며 “거래자들은 이 거대한 랠리를 통해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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