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리아 원전 사고는 국제 사회
전체를 위험에 빠트리는 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사진 로이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군이 장악 중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아 원자력 발전소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조사단 파견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나토 본부에서 "러시아가 (자포리아) 원전의 안전과 보안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며 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러시아군이 원전 주변을 우크라이나군을 포격하는 근거지로 이용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국가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를 핵위험에 빠트리는 일"이라며 비판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이날 나토 회의에서 발칸반도 내 앙숙 관계인 코소보와 세르비아가 유럽연합(EU) 중재로 열리는 고위급 회담을 하루 전 양측과의 별도 회담과 두 번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EU는 코소보에서 세르비아 정부가 발급한 자동차 번호판을 바꾸는 것을 강제하는 법안을 두고 갈등이 깊어지자 알빈 쿠르티 코소보 총리와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의 만남을 주선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현재 코소보에는 평화유지군 3700여 명이 주둔 중이라며 "나토는 코소보 국민의 이동의 자유와 안전하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코소보는 2008년 세계연합(UN)과 미국, 서유럽 등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포했으나, 세르비아는 러시아와 중국 등의 지원 아래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으며 코소보에 대한 영향력을 여전히 행사 중이다.
코소보와 세르비아는 모두 EU 가입을 신청했으나 EU는 양국 간 화해와 협력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나토 본부에서 "러시아가 (자포리아) 원전의 안전과 보안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며 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러시아군이 원전 주변을 우크라이나군을 포격하는 근거지로 이용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국가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를 핵위험에 빠트리는 일"이라며 비판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이날 나토 회의에서 발칸반도 내 앙숙 관계인 코소보와 세르비아가 유럽연합(EU) 중재로 열리는 고위급 회담을 하루 전 양측과의 별도 회담과 두 번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EU는 코소보에서 세르비아 정부가 발급한 자동차 번호판을 바꾸는 것을 강제하는 법안을 두고 갈등이 깊어지자 알빈 쿠르티 코소보 총리와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의 만남을 주선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현재 코소보에는 평화유지군 3700여 명이 주둔 중이라며 "나토는 코소보 국민의 이동의 자유와 안전하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코소보는 2008년 세계연합(UN)과 미국, 서유럽 등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포했으나, 세르비아는 러시아와 중국 등의 지원 아래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으며 코소보에 대한 영향력을 여전히 행사 중이다.
코소보와 세르비아는 모두 EU 가입을 신청했으나 EU는 양국 간 화해와 협력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