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비대위원장' 임명안, 2시 의총 추인과 3시 30분 전국위 ARS 표결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이 9일 정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전국위원회에서 당헌 개정안에 대한 ARS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유튜브채널 '오른소리' 영상 캡처]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은 이날 정오 국회 본관에서 "찬성 457명 반대 52명으로 당헌 제13조, 제19조, 제91조에 의거해 당헌 개정안이 원안대로 가결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지는 현장에서 ARS 업체로부터 전달받은 즉시 개봉됐다.
서 의장은 "당헌 개정안은 제91조 제2항에 따라 전당대회 재적 대의원 또는 전국위원회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돼 있다. 금일 제3차 전국위원회의 제적 인원은 총 707명이며 과반인 354명 이상이 찬성 투표를 해야만 안건이 가결된다"며 "전국 위원 재적 707명 중 509명이 투표에 참여하셔서 성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주호영 비대위원장 인선을 발표한 후 이에 대한 의원들의 총의를 모은다. 전국위는 오후 3시 30분에 ARS 방식으로 주호영 비대위원장 임명안에 대해 표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