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원 우크라 군사무기 지적한 러시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의 스파스카야 타워를 배경으로 러시아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2일(현지시각) 러시아가 미국을 지목해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 대한 책임을 규탄했다. 흑해 항구에서 출발한 우크라이나 곡물을 실은 선박이 터키에 무사히 도착한 바로 직후였다.
이날 러시아는 미국의 책임을 지적한 이유로 최근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 당국이 미국이 지원한 고송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과 인공위성의 실시간 정보의 우수성을 칭찬하는 발언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에 대한 폭격을 강행하기 전에 미국에게 상담과 의뢰를 받은 적이 있고 당시 미국은 일부 표적에 대해 완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폭격하는 데 직접적으로 표적 정보를 제공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 장관으로 재임 중인 러시아 국방부는 이와 관련 미국이 "평소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분쟁을 우려해 군비 축소에 나서는 중이라 주장을 반복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평소 미국 백악관이나 펜타곤이 주장과는 반대로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 연루돼있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또한 "돈바스 지역을 포함한 여타 지역에서 수많은 민간인 사망자를 속출시킨 시가지와 기반시설을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모두 바이든 행정부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했다.
현재 이러한 러시아 측의 지적과 관련 백악관이나 펜타곤은 별도의 입장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중이다.
한편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서방은 러시아가 하루가 멀다시피 민간인 표적을 겨냥해 미사일 폭격을 퍼붓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기 때문에 서방이 제공한 미사일 무기 체계의 정확도와 높은 장거리 등은 러시아군의 폭격을 저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날 러시아는 미국의 책임을 지적한 이유로 최근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 당국이 미국이 지원한 고송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과 인공위성의 실시간 정보의 우수성을 칭찬하는 발언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에 대한 폭격을 강행하기 전에 미국에게 상담과 의뢰를 받은 적이 있고 당시 미국은 일부 표적에 대해 완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폭격하는 데 직접적으로 표적 정보를 제공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 장관으로 재임 중인 러시아 국방부는 이와 관련 미국이 "평소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분쟁을 우려해 군비 축소에 나서는 중이라 주장을 반복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평소 미국 백악관이나 펜타곤이 주장과는 반대로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 연루돼있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또한 "돈바스 지역을 포함한 여타 지역에서 수많은 민간인 사망자를 속출시킨 시가지와 기반시설을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모두 바이든 행정부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했다.
현재 이러한 러시아 측의 지적과 관련 백악관이나 펜타곤은 별도의 입장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중이다.
한편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서방은 러시아가 하루가 멀다시피 민간인 표적을 겨냥해 미사일 폭격을 퍼붓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기 때문에 서방이 제공한 미사일 무기 체계의 정확도와 높은 장거리 등은 러시아군의 폭격을 저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