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중요 저항선 돌파로 단기 추세전환 성공

비트코인이 1차 저항선인 2,936만 원을 쉽게 돌파하면서 지속적인 상승, 즉 추세전환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익명의 가상화폐 분석가 크레드(Cred)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2만2,562달러 돌파에 성공함에 따라 단기 추세가 전환됐으며 이는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어지는 견고한 강세 신호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7월 28일 14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9.31% 상승한 2만3,084.19달러를 기록, 강력한 저항선을 훌쩍 뛰어넘어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크레드는 오늘 마감 가격이 2만2,562달러 이하로 다시 하락한다면 올해 최저점인 1만7,600달러 선까지 다시 밀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상황을 지켜보면서 신중히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미 경험했듯이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패턴은 일반적으로 약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시장이 다시 고점 범위 아래로 마감될 경우 평균 또는 중간 범위라고 할 수 있는 2만1,000달러, 그다음에는 더 낮은 수준(1만7,600달러) 벙위가 되는 경향이 있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