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브레인 제공
카카오브레인은 AI 아티스트 ‘칼로(Karlo)’가 ‘갤럭시 북 아트 프로젝트’에 활용됐다고 27일 밝혔다.
칼로는 초거대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발전시켜 만든 AI 아티스트다. 카카오브레인은 자체 인공지능 개발을 통해 ‘minDALL-E’과 ‘RQ-Transformer’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칼로는 1억2000만장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해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칼로는 프로젝트 참여자가 삼성닷컴 ‘갤럭시 북 아트 프로젝트’에 접속해 ‘장소’, ‘행위’, ‘오브제’ 각 키워드를 순서에 맞춰 입력하고, '팝아트', '일러스트' 등 원하는 화풍 스타일을 지정하면 ‘나만의 AI 아트 작품’을 만들어준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은 칼로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무궁무진한 기회를 발굴해 나가며 칼로의 활용 영역의 지평을 지속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칼로’는 현대미술가 고상우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생성한 1000개의 호랑이 이미지를 조합해 디지털 작품을 재탄생시켜 전시회를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