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강병원 의원도 광주 방문해 당권 경쟁
박지현 "선거패배 가장 큰 책임있는 이 의원 출마 막아야"
◆…10일 오후 광주 서구 5·18 기념공원에서 열린 '이재명과 위로 걸음' 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0일 원내 입성 후 처음으로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를 찾았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 5·18 기념공원청하겠다는 행사로 인천 계양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위로 걸음'행사에는 주철현·이용빈·에서 '이재명과 위로 걸음'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들과 산행을 함께 하면서 민심을 경윤영덕 등의 의원을 비롯해 광주시민 수백여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광주시민들에게 "대선이 끝난 후 광주와 전남 시도민들이 결과를 보고 집단 우울증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전해들었다"며 "모든 결과는 이재명의 부족함 때문이지만 그렇다고 이 자리에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는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것이고, 꿈을 만드는 것이다"라며 "새로운 희망을 향해서 더 나은 세상을 향해서 함께 손 잡고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참석한 지지자들은 이 고문의 당 대표 출마를 요구하며 호응했다. 이 의원은 "언제나 답은 현장에 있다"며 "실천하는 정치로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일정은 6·1 지방선거 이후 이 의원의 첫 지방 방문이라는 점에서 당내 이목이 집중됐다.
전당대회를 앞둔 이 의원이 본격적으로 정치 행보를 나서고 있는 가운데 당권 도전을 선언한 경쟁후보자들도 속속 광주를 방문해 당권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날 '97그룹'으로 분류되는 강병원 의원도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강 의원은 "5·18민주묘지에서 오월 영령들께 큰절을 올리는 것으로 당 대표 후보자로서 호남 행보 첫 출발을 시작했다"며 "젊은 리더십으로 민주당을 혁신과 통합으로 이끌어 다시 한 번 이기고 희망을 볼 수 있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당 대표 출마 무산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박 전 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이자 계양을 출마를 강행해 지선 패배에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이재명 의원은 출마해도 되고, 저는 책임이 크니 출마 자격이 없다고 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제가 지선 패배 책임이 커서 출마가 안된다면, 대선과 지선을 모두 지는데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이재명 의원의 출마도 막는 것이 상식일 것"이라며 이 의원을 정조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 5·18 기념공원청하겠다는 행사로 인천 계양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위로 걸음'행사에는 주철현·이용빈·에서 '이재명과 위로 걸음'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들과 산행을 함께 하면서 민심을 경윤영덕 등의 의원을 비롯해 광주시민 수백여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광주시민들에게 "대선이 끝난 후 광주와 전남 시도민들이 결과를 보고 집단 우울증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전해들었다"며 "모든 결과는 이재명의 부족함 때문이지만 그렇다고 이 자리에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는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것이고, 꿈을 만드는 것이다"라며 "새로운 희망을 향해서 더 나은 세상을 향해서 함께 손 잡고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참석한 지지자들은 이 고문의 당 대표 출마를 요구하며 호응했다. 이 의원은 "언제나 답은 현장에 있다"며 "실천하는 정치로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일정은 6·1 지방선거 이후 이 의원의 첫 지방 방문이라는 점에서 당내 이목이 집중됐다.
전당대회를 앞둔 이 의원이 본격적으로 정치 행보를 나서고 있는 가운데 당권 도전을 선언한 경쟁후보자들도 속속 광주를 방문해 당권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날 '97그룹'으로 분류되는 강병원 의원도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강 의원은 "5·18민주묘지에서 오월 영령들께 큰절을 올리는 것으로 당 대표 후보자로서 호남 행보 첫 출발을 시작했다"며 "젊은 리더십으로 민주당을 혁신과 통합으로 이끌어 다시 한 번 이기고 희망을 볼 수 있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의원이 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마 이유와 목표 등을 밝히고 있다. 2022.7.6 사진:연합뉴스
앞서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주자인 김민석 의원은 지난 5일 당 대표 출마선언 후 광주를 방문해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이 아니라 어대민(어차피 대표는 민주당을 살릴 사람)이라고 본다"며 "민주당을 국민이 바라는 변화로 이끌기 위해선 판을 바꿔야 한다"고 이 이원을 견제했다.
한편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당 대표 출마 무산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박 전 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이자 계양을 출마를 강행해 지선 패배에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이재명 의원은 출마해도 되고, 저는 책임이 크니 출마 자격이 없다고 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제가 지선 패배 책임이 커서 출마가 안된다면, 대선과 지선을 모두 지는데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이재명 의원의 출마도 막는 것이 상식일 것"이라며 이 의원을 정조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