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하는 것은 약과라고 생각해야”
"누명 벗기 위한 사법적 절차에만 집중"
◆…이준석 대표와 인사하는 홍준표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5선 중진 출신의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일 중앙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업보라고 생각하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틀 통해 "(이 대표가) 바른미래당 시절 대선배인 손학규 대표를 밀어내기 위해 그 얼마나 모진 말씀들을 쏟아내셨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9년 이 대표가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으로 있을 당시 당 쇄신을 요구하며 손 전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자 손 전 대표는 사퇴 요구를 일축하며 당대표 권한으로 의원들을 징계한 바 있다.
홍 시장은 "지금 당하는 것은 약과라고 생각하시고, 차분히 사태를 정리하시고 누명 벗기 위한 사법적 절차에만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나는 이 대표의 모든 점을 좋아한다"면서도 "좀 더 성숙해져서 돌아오라"는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8일 당 윤리위원회가 이 대표에게 중징계를 내리자 이 대표를 향해 당 윤리위원의 징계 처분을 일단 받아들이고, 6개월의 정직 기간에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징계 문제를 대표가 스스로 보류하는 것은 대표 권한도 아니고 해서도 안 된다”면서 “차라리 그간 지친 심신을 휴식기로 삼고 대표직 사퇴하지 말고 6개월간 직무대행 체제를 지켜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틀 통해 "(이 대표가) 바른미래당 시절 대선배인 손학규 대표를 밀어내기 위해 그 얼마나 모진 말씀들을 쏟아내셨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9년 이 대표가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으로 있을 당시 당 쇄신을 요구하며 손 전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자 손 전 대표는 사퇴 요구를 일축하며 당대표 권한으로 의원들을 징계한 바 있다.
홍 시장은 "지금 당하는 것은 약과라고 생각하시고, 차분히 사태를 정리하시고 누명 벗기 위한 사법적 절차에만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나는 이 대표의 모든 점을 좋아한다"면서도 "좀 더 성숙해져서 돌아오라"는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8일 당 윤리위원회가 이 대표에게 중징계를 내리자 이 대표를 향해 당 윤리위원의 징계 처분을 일단 받아들이고, 6개월의 정직 기간에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징계 문제를 대표가 스스로 보류하는 것은 대표 권한도 아니고 해서도 안 된다”면서 “차라리 그간 지친 심신을 휴식기로 삼고 대표직 사퇴하지 말고 6개월간 직무대행 체제를 지켜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