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저축은행이 인천 미추홀구 지역아동센터 15곳의 냉방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정부로부터 일정액을 받아 지역의 맞벌이 가정이나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을 돌보는 민간 운영 사회복지시설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각 지역아동센터의 형편을 파악해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도 모아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최근 지역아동센터들이 폭염 속에서도 전기료가 무서워 에어컨을 못틀고 선풍기로 버틴다는 신문 기사를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며 “경영 환경은 어려워지고 있지만, 앞으로도 공공성을 갖는 지역 금융 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아저축은행은 지역인재 장학금 수여, 지역취약계층 지원, 지역문화행사 후원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