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통령실과 상시소통"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접견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이준석 대표 등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비공개 회동에 대해 양측의 말이 엇갈리고 있다.
동아일보는 25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이달 중순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를 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저녁식사를 겸한 회동을 했으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 현안에 대한 당의 역할을 상의했다"고 당 대표실 관계자 발언을 전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이같은 보도에 대해 "윤 대통령이 이달 중순 이 대표와 비공개 만찬을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립대전현충원과 백선엽 장군 묘역을 참배한 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비공개 회동을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부인했다는 질문에 "대통령실에 문의해 달라"며 “당 대표 입장에서 대통령 일정을 공개할 순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여당과 대통령실은 여러 정책 현안에 대해 상시 소통하고 있다”며 “그런 것에 대해 시기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정치적인 해석”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는 25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이달 중순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를 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저녁식사를 겸한 회동을 했으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 현안에 대한 당의 역할을 상의했다"고 당 대표실 관계자 발언을 전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이같은 보도에 대해 "윤 대통령이 이달 중순 이 대표와 비공개 만찬을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립대전현충원과 백선엽 장군 묘역을 참배한 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비공개 회동을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부인했다는 질문에 "대통령실에 문의해 달라"며 “당 대표 입장에서 대통령 일정을 공개할 순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여당과 대통령실은 여러 정책 현안에 대해 상시 소통하고 있다”며 “그런 것에 대해 시기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정치적인 해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