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자택 ‘아크로비스타’서 화재 신고…소방 출동

윤석열 대통령이 살고 있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지하 1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났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주말인 14일 오후 6시 50분쯤 아크로비스타 지하 1층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에 따라 소방 차량 14대와 인력 43명이 현장에 투입됐으나 이미 현장에 있던 경찰 등 경호관계자들이 불을 끈 상황이었다.

소방관계자는 낙엽과 쓰레기 등에 담뱃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