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코로나19 봉쇄 조치 불안에 상점･마트에서 사재기 이어져
식당, 버스, 지하철 등 주요 생활필수시설 차단돼 '준 봉쇄 상태'
◆…25일(현지시간) 상하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 수 폭증으로 봉쇄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는 우려에 베이징 주민들이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해 대형 마트에 몰려들고 있다 (사진 로이터)
12일 중국 베이징시 당국이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대한 불안에 상점과 마트 등에서 시민들의 사재기가 이어지자 봉쇄 조치는 계획 중에 없다며 이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아직까지 베이징에서 보고되는 일일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수십 명으로 잦아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출현한 지역에서는 택시 운영조차 금지하는 등 방역 조치가 시간이 갈수록 삼엄해지자 상하이처럼 전면 봉쇄조치를 도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시민들 사이에 제기됐다.
중국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기에도 중국 수도인 베이징에 대한 전면적인 봉쇄 조치는 가급적 피하고자 노력해왔다.
언제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들이닥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생필품을 미리 비축해놓으려는 베이징시 주민들의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급기야 베이징시 당국이 나서서 이같은 의혹을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현지 당국은 이미 레스토랑 같은 식당 및 요식업 가게의 운영을 전면 중단했으며, 백화점, 노래방, 여행지는 물론 버스 정거장과 지하철역 등 생활 필수 시설까지 차단했다.
일부 거주 시설은 이미 봉쇄 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다.
그러면서 당국은 주민들에게 봉쇄 조치를 우려한 사재기를 자제하고, 대규모 PCR 검사를 실시할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중국 시민들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이동을 '엄격히 제한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중국 국제선 역시 지난 2년간 모두 결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로이터 제공>
아직까지 베이징에서 보고되는 일일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수십 명으로 잦아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출현한 지역에서는 택시 운영조차 금지하는 등 방역 조치가 시간이 갈수록 삼엄해지자 상하이처럼 전면 봉쇄조치를 도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시민들 사이에 제기됐다.
중국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기에도 중국 수도인 베이징에 대한 전면적인 봉쇄 조치는 가급적 피하고자 노력해왔다.
언제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들이닥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생필품을 미리 비축해놓으려는 베이징시 주민들의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급기야 베이징시 당국이 나서서 이같은 의혹을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현지 당국은 이미 레스토랑 같은 식당 및 요식업 가게의 운영을 전면 중단했으며, 백화점, 노래방, 여행지는 물론 버스 정거장과 지하철역 등 생활 필수 시설까지 차단했다.
일부 거주 시설은 이미 봉쇄 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다.
그러면서 당국은 주민들에게 봉쇄 조치를 우려한 사재기를 자제하고, 대규모 PCR 검사를 실시할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중국 시민들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이동을 '엄격히 제한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중국 국제선 역시 지난 2년간 모두 결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