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尹 취임식 열리는 여의도 국회 주변 도로 전면 통제

10일 오전 1시~오후 1시 전면 통제… 국회대로·여의서로·의사당대로 등

취임식 종료 후, 당선인 등 이동에 따른 여의도와 도심권 주변도로 순차적 통제도

서울경찰청은 4만여 명이 참석하는 대통령 취임식 행사 당일인 10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회 주변 주요 도로를 전면 교통 통제한다고 9일 밝혔다.

교통통제 구간은 ▲국회대로 의원회관 앞~서강대교 남단 약 0.9㎞ 구간 ▲여의서로 의원회관 앞부터 국회 뒷길과 서강대교 남단에 이르는 약 1.6㎞ 구간 ▲의사당대로 국회 정문 앞부터 여의도역까지의 약 0.9㎞ 등이다. 해당 구간은 양방향 전차로 전면 통제한다. 경찰은 또 취임식 행사가 끝난 후 국회에서 집무실까지 당선인 이동, 외국 경축 사절단 이동에 따라 여의도와 도심권 주변 도로의 교통을 순차적으로 부분 통제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행사 당일 여의도 주변과 시대 주요 도로가 전면 또는 부분 통제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동구간 내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차량 이용 시에는 통제구간을 살펴 사전 원거리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