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화성-17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진:로이터통신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사흘을 앞두고 7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는 일본 방위성 관계자의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동해상으로 아직 기종이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고 출입기자단에 공지했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인 가운데 탄도미사일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정보당국은 최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가능성을 예의주시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 4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3일 만이자, 올해 공개된 15번째 무력시위다.
북한의 무력도발은 올들어 15번째로, 지난 3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3일 만이다.
북한은 이르면 이달 말 7차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의도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