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추진방향과 110개 세부과제 등 차기정부 청사진
당선인에게는 내일 오전 발표 1시간 전에 보고 후 전달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오는 3일 오전 11시 110개 세부과제를 포함한 차기 정부 국정과제를 발표한다.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2일 오전 인수위 브리핑에서 "6주간 각 분과별로 취합돼 조정된 국정과제가 발표된다. 6대 추진방향과 110개의 세부 과제까지 차기 정부의 국정 청사진이 담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6대 추진방향의 카테고리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인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이다.
홍 부대변인은 마지막 카테고리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와 관련해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충분한 현장방문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서 추후에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부대변인은 '국정과제 최종안은 당선인께 언제 보고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별도로 전달드릴 예정"이라며 "인수위법상 인수위원장께서 6주간의 인수위 활동을 통해 분과별로 취합된 국정과제를 건의(전달)하는 것이다. 발표 시작 11시 한 시간 전에 당선인께 우선 보고를 드리고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