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신인호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 내정자

육사 졸업 후 독일 육사에서 석사학위 취득, 위기관리 전문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에 신인호(59) 카이스트(KAIST) 을지국방연구소 소장을 내정했다. 신인호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42기)로 졸업 후 독일 육사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육군 소위 임관 후 풍부한 야전 경험을 쌓은 뒤, 26기계화보병사단장과 육군 참모총장 비서실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윤 당선인 측은 인선배경에 대해 "신 내정자는 전역 이후 외교·안보 분야 연구기관에서 연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정책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해온 분"이라며 "국가안보실 근무 경험과 야전 지휘관으로서의 실전 경험, 연구 활동을 통해 얻은 풍부한 식견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될 대한민국의 안보환경에 적합한 정책대안 제시와 국가 위기관리 역량 발휘에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1963년(59세)·부산 ▲1982년 육사 입교 및 42기 졸업 ▲독일 육군사관학교 석사 ▲육군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장 ▲제30기계화보병사단 여단장 ▲제26기계화보병사단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 ▲KAIST 을지국방연구소 소장(現)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대위 외교안보 자문위원(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