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전체 확진자 중 75%가 새 변이 오미크론 BA.2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한 여성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로이터
4일(현지시각) 미국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이가 새 변이인 BA.2로 발견된 사실을 보고했다.
이번 오미크론 BA.2 변이는 코로나 검사 시 전체 결과에서 4분의 3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로 확인됐다고 전해졌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이후 급격히 떨어졌지만, 아시아와 유럽에서 계속되는 확진 사례로 또 한번의 코로나19 감염 대유행이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번 오미크론 BA.2 변이의 출현과 함께 제기됐지만 보건 당국 관계자는 이를 부인했다.
이와 관련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코로나19 새 변이의 출현으로 또 다른 감염 유행이 번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아직까지 (확진자 수 감소 추세에) 대단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답했다.
현재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일주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월 1일 기준 2만6106명으로 전주대비 근소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새로 발견된 BA.2 변이는 전염세가 이전 변이들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중 72.2%가 BA.2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일주일 만에 BA.2 변이 확진 비율이 57.3% 증가한 것이다.
국제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전세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약 86% 가까이가 BA.2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BA.2 변이는 이전 BA.1 변이와 BA.1.1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염세는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증으로 악화될 확률은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미국 보건 당국은 오미크론의 변이와 백신 접종으로 인한 면역력이 시간이 점차 지남에 따라 약해진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주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2차 접종을 승인한 바 있다.
여기에는 50대 이상 성인과 면역 체계 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층이 포함된다.
<로이터 제공>
이번 오미크론 BA.2 변이는 코로나 검사 시 전체 결과에서 4분의 3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로 확인됐다고 전해졌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이후 급격히 떨어졌지만, 아시아와 유럽에서 계속되는 확진 사례로 또 한번의 코로나19 감염 대유행이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번 오미크론 BA.2 변이의 출현과 함께 제기됐지만 보건 당국 관계자는 이를 부인했다.
이와 관련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코로나19 새 변이의 출현으로 또 다른 감염 유행이 번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아직까지 (확진자 수 감소 추세에) 대단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답했다.
현재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일주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월 1일 기준 2만6106명으로 전주대비 근소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새로 발견된 BA.2 변이는 전염세가 이전 변이들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중 72.2%가 BA.2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일주일 만에 BA.2 변이 확진 비율이 57.3% 증가한 것이다.
국제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전세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약 86% 가까이가 BA.2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BA.2 변이는 이전 BA.1 변이와 BA.1.1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염세는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증으로 악화될 확률은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미국 보건 당국은 오미크론의 변이와 백신 접종으로 인한 면역력이 시간이 점차 지남에 따라 약해진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주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2차 접종을 승인한 바 있다.
여기에는 50대 이상 성인과 면역 체계 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층이 포함된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