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S&P500과 동조 끝내고 본격 랠리 돌입할 것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 주식시장(S&P500)과의 동조(감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현상에서 벗어나는 중이며 랠리를 통해 주식시장 수익률을 크게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다.

온라인에서 칼레오(Kaleo)로 알려진 익명의 가상화폐 분석가이자 거래자는 비트코인이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에서 벗어나는 중으로 현재 가격 범위를 뛰어넘는 결과가 곧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48만에 이르는 트위터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면밀하게 추적한 결과 미국 달러화보다는 S&P500 지수(SPX)에 의해 결정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따라서 S&P500의 움직임을 보면 다음 방향의 명확한 예측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비트코인/USD가 이중 상단 패턴을 형성하지 않아 많은 투자자를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당시 BTC/SPX 차트가 BTC/USD보다 10배는 더 명확하고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같은 모습은 지난해 11월은 물론 2017년 고가 수준에서도, 그리고 같은 해 10월과 11월의 가격 움직임에서도 훨씬 더 강력한 거시구조를 보인다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BTC/SPX의 상관관계 이탈과 함께 비트코인이 더 높은 고점을 형성하며 랠리를 펼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칼레오는 이더리움이 S&P500과 경쟁을 펼칠 수 있다는 주장과 함께 연말까지 1200만원을 넘길 수 있다는 비트캑스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의 발언을 인용하며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