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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법인세 분석]

기아, 사상 최대 경영실적 기록… 법인세비용 1.6조

  • 보도 : 2022.03.29 11:42
  • 수정 : 2022.03.29 17:10

- 지난해 매출 69조, 영업익 5조 돌파
- 영업이익율 7.25%로 크게 개선되어 제품믹스 전략 성공
- 유효세율은 25.55%

조세일보
◆…자료=기아 사업보고서 공시자료 발췌
기아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의결하고 2021년도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연결기준 재무제표에서 매출액 69.8조, 영업이익 5조 657억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실적이다.

지난해 지속된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와 부품 수급불안 등 위협요인에도 불구하고 거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기아는 지난해 생산능력 295만대 중 241만대를 생산하여 가동률은 81.5% 수준을 보였다. 매출은 주요 시장에서 강한 수요를 바탕으로 신차 K8, 카니발, 쏘렌토 등 핵심 차종 중심으로 판매대수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품질비용 기저효과, 판매 대수 증가, RV 비중 확대로 인한 평균판매단가가  증가하는 믹스 개선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요 권역에서 인센티브 축소도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해 마다 5%선 미만에서 맴돌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율이 7.25%로 나타난 것은 고무적인 실적개선이라는 재무전문가들의 평가다. 한국 제조업의 경우 영업이익율 5%를 넘기 힘든 경영구조에서 기아가 지난해 기록한 영업이익율은 고무적인 기록이다.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비교해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법인세전 순이익은 6조3937억원을 기록하여 법인세비용으로 역대급인 1조 6334억을 계상하여 향후 국가 세수증대에 기여하게 됐다.
조세일보
◆…자료=기아 사업보고서 공시자료 발췌
 
법인세비용은 2019년 7044억을 기록하였으나 2020년에 3538억원을 기록하여 향후 수익성에 대해 우려를 낳았으나 지난해 1조 6천억이 넘는 역대급 법인세 실적을 기록하며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며 향후 전망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최근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의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전용 전기차 ‘EV6’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V6는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혁신적 제품’ 분야에서도 본상을 수상해 기아 전기차 고유의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EV6는 최근 영국과 독일에서 2022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5와 함께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쌍끌이 인기몰이를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전기차의 경쟁력은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글로벌 리더의 패권경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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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아 EV6. 사진=기아 제공
그럼에도 최근 지속적인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불안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주요 부품과 원자재 가격 불안정이라는 위협요인이 대두되고 있어 보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며 중국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평가다. 

기아는 지난해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의 도약,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신사업 선점,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의 수익구조 확보 등을 선언했다.

2030년 글로벌 시장에 2022년 목표치 315만대 대비 27% 증가한 400만대를 판매해 양적 성장을 달성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차 비중을 52%까지 끌어올려 선도적인 전동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차 부문에서는 2023년 플래그십 모델인 EV9을 비롯해 2027년까지 매년 2종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 총 14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도 120만대를 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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