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상한 사람', '돌연변이 정당'에게서 '4대 강' 지킬 것"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의 힘!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 유세

"국힘이 여당이 돼도 야당이 괜찮아야 나라가 제대로 굴러가"

"운동권이 안팎에서 조종하니 훌륭한 정치인들이 기를 못 펴"

"'말도 안 되는 후보'를 내세운 민주당을 단호하게 심판해달라"

"'문경-상주-김천 간 경북선철도'와 '4대 강', 걱정하지 마시라"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경상북도 상주 풍물시장 유세에서 "민주당 정권이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하신 '4대 강 보 사업'을 폄훼하면서 부수고 있다"며 "이거 잘 지켜서 이 지역의 농업용수와 깨끗한 물을 우리 상주시민이 마음껏 쓰실 수 있도록 잘 해내겠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도 괜찮은, 좋은 정치인들이 많이 있다"며 "소수의 낡은 이념(운동권 이념)에 사로잡혀 상식에 반하는 엉뚱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당 밖에서, 당 안에서 조종하니까 상식 있고 훌륭한 정치인들이 기를 못 쓰게 돼서 그런 거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우리가 집권해도, 국민의힘이 여당이 돼도 야당이 괜찮아야 나라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다" "국민의힘만 살려서는 나라가 똑바로 안 된다"면서 "민주당의 상식적인 사람들도 기를 펴고 여야가 서로 협치해 국민을 위해 제대로 된 법을 만들고 정책을 펼 수 있게, '이상한 사람'이 이끄는 민주당, '말도 안 되는 후보'를 내세운 민주당을 단호하게 심판해주시라"고 거듭 호소했다.
첨단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조성과 농식품복합단지 육성도 약속했다. 윤 후보는 "국가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투자해 이 지역을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로 만들어내겠다. 단순 생산뿐 아니라 2차 가공산업까지, 그래서 농업과 가공공업까지 한꺼번에 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가 책임지겠다"고 힘줘 말했다.
임 의원은 "고향으로 돌아온 임이자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의정활동 잘하도록 기회를 주셔서 직능총괄본부를 맡고 이렇게 상주에 왔다. 상주가 생긴 이래 보수당 대통령 후보께서 처음으로 상주에서 유세한다"며 "힘이 느껴지시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윤 후보를 반드시 대통령으로 만들어야만 이 힘이 상주·문경을 나가 경북을 나가 대한민국을 바꾸는 원동력이 되지 않겠는가"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