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세 저하로 방역 조치 완화할 계획
해외 출국도 '전면 자제'에서 '예방 수칙 준수'로 변경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사진 로이터
다음 달 1일부터 캐나다가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정밀 검사 대신 신속 항원 검사를 허용하는 등 여행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캐나다 정부에 의해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캐나다는 국내 입국 전 코로나19 강제 검사 의무를 철회하는 것을 포함해 백신접종을 완료한 자국민들에 대해서는 72시간 내 해외 출국 사례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전면 폐지한다.
또한 캐나다 국민들을 대상으로한 여행 권고 수칙도 변경될 예정이다.
이전에는 비필수적(non-essential)인 해외 출국은 전면 자제할 것을 권고했지만 앞으로는 해외 출국 시 사전 예방 수칙만을 준수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수가 크게 떨어지자 캐나다 최대 인구 밀집 도시인 온타리오주(州)를 포함해 서스캐처원주, 앨버타주, 퀘벡주에서는 이미 제한 조치를 완화한 사실을 공개했다.
온타리오 지방 정부측은 백신 접종 증명 의무 사항을 폐지하고 운영 중인 상가들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인원 제한 조치를 해제하는 등 방역 조치 완화에 속도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앨버타주의 경우 14일 학교에서 아동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 사항을 폐지했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