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총액 601억원으로 전년 대비 440% 증가
배당성향 4년 연속 상향…2020년 8%에서 24.3%로 3배 증가
매출 3조7940억, 영업이익 4916억원으로 잠정 집계
휠라홀딩스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1주당 1000원의 배당금(전년 1주당 185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601억원이며 이는 전년 대비 440%나 증가한 수준이다.
휠라홀딩스의 배당성향은 4년 연속 증가했다. 2020년 8%였던 배당성향(순이익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24.3%까지 3배가량 끌어올렸다.
이 같은 결정은 휠라홀딩스 경영진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것이다. 휠라홀딩스는 장기 배당이익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 친화 정책을 담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주주 가치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한편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7940억원, 영업이익 4916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1.3%, 44.1%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주주 가치 극대화를 최우선 경영 방침의 하나로 삼고 있는 기조에 따라 이번 배당금 확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적극적인 브랜딩과 주주 환원 정책으로 소비자와 주주 만족 극대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