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재 내정자
◆…전상욱 내정자
우리금융그룹이 지주 내에 2개의 부문별 사장직을 운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이사회는 지난 7일 지주 내 사장직을 신설하기로 하고 박화재(61) 은행 여신지원그룹 부행장과 전상욱(56)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보를 사장으로 낙점했다.
박화재 내정자는 광주상고를 졸업한 후 상업은행에 입행, 우리은행 주택금융사업단 부장과 서초영업본부장, 업무지원그룹장(상무) 등 요직을 거쳐 2020년부터 여신지원그룹을 이끌어왔다.
전상욱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카이스트 금융공학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한국은행에서 약 7년간 근무했다. 이후 아더앤더슨, 베어링포인트, 에이티커니, 프로티비티 등 글로벌 컨설팅 회사에서 리스크 관리 컨설팅 업무를 담당했다. 2012년 우리금융그룹에 합류한 뒤 은행 CRO(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와 부행장보를 역임했다.
향후 박 내정자는 지주 내 영업 부문장을, 전 내정자는 전략·디지털 부문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