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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2000억 증가...6개월 연속 증가폭 둔화

  • 보도 : 2022.01.13 12:00
  • 수정 : 2022.01.13 12:00

가계대출 증가율 7.1%...“가계부채 증가세 안정되는 모습”

조세일보
◆…금융위원회 제공
지난 12월중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2000억원에 그쳐 증가폭이 6개월 연속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12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2000억원 증가해 증가폭이 11월의 5조9000억원 대비 대폭 축소됐다. 이로써 월별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 7월의 15조3000억원 이후 8월 8조6000억원, 9월 7조8000억원, 10월 6조1000억원, 11월 5조9000억원 등 6개월째 진정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전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은 7.1%으로 전년(8.0%) 대비 증가세가 둔화됐다. 금융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융권 관리노력 강화, 한은의 두 차례 금리 인상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명목성장률(6.2%)를 초과하는 만큼 가계부채 증가속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대출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지난달 2조6000억원 늘어나 11월의 증가액 3조9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둔화됐다. 이는 주택거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12월중 2조4000억원이 감소했다. 연말 성과급 유입으로 인한 신용대출 축소 및 여전사 카드대출 축소의 영향이 컸다.

금융업권별로는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2000억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전세대출을 중심으로 2조원 증가했지만 신용대출은 연말 성과급 유입에 따른 대출 상환 영향으로 2조원 감소했다.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지난달 4000억원 늘어나 11월(3조원)보다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그중에서도 농수축협 등 상호금융권 주담대(1조7000억원→9000억원)와 여전사 카드대출(1000억원 감소→6000억원 감소)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금융위는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급증했던 가계부채 증가세가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라며 “최근 220조원까지 급증한 가계부채가 우리경제의 불안요인이 되지 않도록 지속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차주단위DSR 적용 확대 등을 계기로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고, 빌리면 처음부터 갚아나가는 관행’을 정착시킬 것”이라며 “서민·취약계층 등의 실수요 대출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세일보
◆…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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