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계자, "일부 감염사례 발생은 예상하는 중"
대회 기간 동안 선수진과 관계자들은 격리된 채 생활
북미아이스하키리그팀, 코로나 감염 우려 속 '불참' 선언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스키점프대 앞에 올림픽 오륜기가 걸려 있다. (사진 로이터)
지난 23일(현지시각) 베이징 동계 올림픽 주최측이 경기 진행에 앞서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 보건을 위한 대대적인 방역 노력에 나서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염병 감염 사례가 통제에서 벗어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올림픽 경기 참여자들에게도 사전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내년 2월 4일부터 2월 20일까지 총 3주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선수진과 올림픽 관계자들은 경기장 주위가 차단막으로 둘러쌓인 채 내부에서 생활하게 된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중국은 전세계 국가들 중 가장 많은 확진자 수 감소치를 기록했으며 지역감염 사례를 대대적으로 통제하는데 성공했다며 방역 당국의 감염 예방 조치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한 지롱 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대규모 인원들이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중국으로 들어올 것이기 때문에 이동인구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코로나19 감염확산 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동안 국경을 거의 닫는다시피 했던 중국 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단 4건의 해외 유입 감염사례를 보고했다. 중국 방역 당국 관계자는 4건의 해외 유입 감염 사례 중 일부가 광저우시에서 지역 사회 감염으로 전파된 사실을 확인했으나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 선수들이 소속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는 코로나 감염을 우려해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발표해 한껏 달아오른 아이스하키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기도 했다.
주최측은 "올림픽조직위원회의 코로나 감염 예방 노력이 코로나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올림픽 참가 선수들과 경기 관계자들을 안심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에서도 경기가 무사히 진행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인 베이징에는 현재 18개 병원이 의료 지원 센터로 지정돼 있다. 추가로 약 454평에 달하는 의료 시설이 두 군데 지어지고 있으며 각 시설에는 영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의료진들이 24시간 상주하게 된다. 또한 베이징 경기장에는 총 74대의 엠뷸런스와 1,140명의 의료진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베이징 동계 올림픽 주최측이 경기 진행에 앞서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 보건을 위한 대대적인 방역 노력에 나서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염병 감염 사례가 통제에서 벗어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올림픽 경기 참여자들에게도 사전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내년 2월 4일부터 2월 20일까지 총 3주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선수진과 올림픽 관계자들은 경기장 주위가 차단막으로 둘러쌓인 채 내부에서 생활하게 된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중국은 전세계 국가들 중 가장 많은 확진자 수 감소치를 기록했으며 지역감염 사례를 대대적으로 통제하는데 성공했다며 방역 당국의 감염 예방 조치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한 지롱 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대규모 인원들이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중국으로 들어올 것이기 때문에 이동인구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코로나19 감염확산 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동안 국경을 거의 닫는다시피 했던 중국 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단 4건의 해외 유입 감염사례를 보고했다. 중국 방역 당국 관계자는 4건의 해외 유입 감염 사례 중 일부가 광저우시에서 지역 사회 감염으로 전파된 사실을 확인했으나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 선수들이 소속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는 코로나 감염을 우려해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발표해 한껏 달아오른 아이스하키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기도 했다.
주최측은 "올림픽조직위원회의 코로나 감염 예방 노력이 코로나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올림픽 참가 선수들과 경기 관계자들을 안심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에서도 경기가 무사히 진행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인 베이징에는 현재 18개 병원이 의료 지원 센터로 지정돼 있다. 추가로 약 454평에 달하는 의료 시설이 두 군데 지어지고 있으며 각 시설에는 영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의료진들이 24시간 상주하게 된다. 또한 베이징 경기장에는 총 74대의 엠뷸런스와 1,140명의 의료진이 투입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