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특별기여자 387명에게 기부
라로슈포제와 로레알파리의 3천7백만원 상당 제품 전달
◆…로레알코리아가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사무실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게 자사 제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로레알코리아 제공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가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87명에게 3천7백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한국에서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낯선 이국땅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전달한 제품은 로레알 액티브 코스메틱 사업부 브랜드 라로슈포제의 바디로션, 세럼 등 스킨케어 제품과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 브랜드 로레알파리의 키즈샴푸 제품이다.
로레알코리아 액티브 코스메틱 사업부 이윤진 부문장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한국 정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제품 기부를 결정했다”며 “겨울을 맞아 자극에 민감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스킨케어 제품을 준비했으며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라로슈포제의 제품과 함께 한국에서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로레알코리아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 안정은 부문장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을 고려해 키즈샴푸를 기부하게 됐다”며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아프간 특별기여자의 성공적인 한국 정착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을 위한 로레알코리아의 인도적 지원에 감사하다”며 “연말 타국에서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아프가니스탄 가족들이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