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탐앤탐스 400여 매장 '페이코인' 결제 연동 추진
◆…(왼편)탐앤탐스 김도균 대표,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가 '탐앤탐스-페이코인' MOU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탐앤탐스 제공
탐앤탐스와 다날핀테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다날핀테크 본사에서 <가상자산 기반의 결제 환경 구축 협업을 위한 다날핀테크X탐앤탐스 협력 조인식>을 진행했다.
조인식에는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블록체인 기반의 고객지향적 결제 환경 제공 ▲공동 마케팅 추진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 및 개발 등 블록체인 기반 기술 활성화 협력에 대한 내용을 협의했다.
다날핀테크는 앞서 가상자산 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체 ‘페이코인’을 발행하며 업계 최초로 국내 편의점 결제는 물론 버거킹, 도미노피자, KFC, CGV 등 주요 프랜차이즈에서 페이코인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탐앤탐스 역시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는 이례적으로 가상 자산 탐탐코인(TOMS)을 활용한 블록체인 접목을 목표로 하고 있어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국내 가상자산 결제 대중화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생태계 구축, 블록체인 활성화에 대한 협의된 플랜을 함께 밟아 나갈 예정이다.
선제적으로 전국 탐앤탐스 오프라인 매장에 페이코인 결제를 연동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기술 제휴, 법률 검토 등의 방법을 통해 양사 가상자산의 온·오프라인 생태계 공유하는 내용도 추가적으로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탐앤탐스는 지난 5월 가상 자산 '탐탐코인'을 자사 애플리케이션 마이탐(MyTOM) 결제시스템으로 도입, 전국 400개 매장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추후 해외 9개 국 탐앤탐스 글로벌 매장 및 ‘라운지 탐탐’ ‘와인탐탐’ 등 신규 브랜드의 오프라인 생태계와 NFT(Non-Fungible Token) 기술을 접목시킨 P2E(Play to Earn) 방식의 메타버스, 예술 문화프로젝트 갤러리탐(耽)등 온라인 생태계까지 확대해 ‘탐스 라이프 플랫폼’의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탐앤탐스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다날핀테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더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보편화되고 있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며 탐탐코인(TOMS) 도입과 다날핀테크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생태계를 구축하여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탐앤탐스는 1999년 출범해 세계로 지점망을 확대하고 있는 토종 커피 브랜드다. 탐앤탐스 매장에서 제조하는 커피 메뉴에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하며 국내 커피 수준 향상에 앞장서 왔다.
매장에서 갓 구운 프레즐 역시 탐앤탐스만의 독보적인 매력이다. 탐앤탐스는 자체적인 R&D로 고객들의 민감한 취향에 맞춰 발빠르게 신메뉴를 출시하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