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 3개 모델 실물 모두 카메라에 포착

삼성전자의 차기 주력 갤럭시 S22 시리즈 3개 모델이 동시에 카메라에 포착돼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 지금까지 알려진 소문 대부분이 사실로 확인됐다.

아랍인 트위터 계정 스마트 데일리(@smartechdaily)는 14일, ‘갤럭시 S22 시리즈 전 기종 실물사진 유출’이라는 제목과 함께 3개 버전의 후면이 촬영된 스틸 사진을, 6시간 뒤에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은 이전 유출된 실물과 다르지 않으며 S22는 화이트(백색), S22 울트라와 S22 플러스는 블랙(검정)이다. 특히 울트라 모델은 메트(무광) 블랙으로 후면에 5개의 카메라가 장착됐고 기기 하단에는 S펜을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탑재된 점이 눈에 띈다.

3개 모델 모두 펀치 홀(Punch Hole)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S22와 S22 플러스는 평평한 평면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S22 울트라는 노트 시리즈와 거의 흡사한 외관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삼성 관련 매체 샘모바일은 “트위터에 S22 시리즈 3개 모델 모두가 카메라에 담긴 영상이 외부로 유출됨에 따라 공개행사는 또 망쳐버렸다”라며 “팬보이(애호가)조차 이렇게 일찍 이 정도 규모로 유출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물론 유출자가 주장하는 것과 달리 실물이 아니라 더미(모형)일 가능성도 크다. S22 후면 재질이 플라스틱을 사용한 것 치고는 너무 광이 많이 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