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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오미크론 우려 하락세 2/3 만회…상승세로 마감

  • 보도 : 2021.12.09 07:48
  • 수정 : 2021.12.09 07:48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유가 상승세…11월 24일 이후 최고치

조세일보
◆…미 텍사스주 러빙 카운티의 원유 펌프 <사진 로이터>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다시 70달러대로 오른 유가가 8일(현지시간)에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1센트(0.43%) 오른 배럴당 72.36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38센트(0.5%) 오른 75.8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11월 24일 이후 2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브렌트유는 오미크론이 발발한 지난달 25일 이후 약 16% 하락했지만, 원유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이번 달 들어 약 10% 반등했다.

코메르츠방크는 보고서를 통해 “오미크론 우려에 따른 유가 하락세가 2/3 가량 만회됐다”고 밝혔다.

UBS의 상품 분석가 지오반니 스타우노보는 “최근 오미크론과 관련된 일부 긍정적인 소식이 발표되면서 유가가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초기 데이터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강하지만 증상이 가벼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화이자는 8일(현지시간) 백신 2회 접종에 비해 3차접종(부스터샷)이 항체 수를 25배 높여 오미크론에 대한 보호 효과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프라이스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분석가는 “영국이 규제 강화를 발표하면서 유가가 하락했지만, 화이자 부스터샷이 오미크론을 무력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반등했다”고 말했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오미크론 발생률이 2~3일마다 2배가량 증가하고 있다”며 백신 패스 강화와 재택근무 도입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플랜B’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생산량 증가와 중동발 공급 추가가 계속되고 있어 2022년 초까지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OPEC+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현지시간) 정례회의를 통해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기존의 정책을 1월에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예상보다 적은 24만 배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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