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뉴욕 증권 거래소 (사진제공 : 로이터)
S&P 500과 나스닥은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 지수 모두 5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노동부의 보고서는 여름 동안 코로나19 감염 급증으로 인한 역풍이 가라앉으면서 10월에 미국 고용이 예상보다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증 질환 발병 위험이 있는 성인의 입원 또는 사망 가능성을 89%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진 알약으로 인해 화이자의 주가는 약 11% 상승했다.
척 칼슨(Chuck Carlson) 해먼드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서비스 최고경영자(CEO)는 "고용 보고서와 화이자의 발표는 투자자들이 지금 당장 시장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데이터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03.72포인트(0.56%) 상승한 36,327.95, S&P 500은 17.47포인트(0.37%) 상승한 4,697.53, 나스닥종합지수는 31.28포인트(0.59.2%) 상승한 11.11에 마감했다.
이번 주 S&P 500 지수는 2%, 다우 지수는 1.42%, 나스닥 지수는 3.05% 상승했다.
S&P 500 업종 중 에너지와 산업 업종이 각각 1.4%와 1% 상승해 선두를 달렸다.
헬스케어 업종은 1% 하락하며 마이너스로 마감한 유일한 업종이됐다. 화이자 소식은 10% 가까이 하락한 머크와 16.6% 폭락한 모더나와 같은 코로나19 백신 제조사와 같은 경쟁사들의 주가를 압박했다.
줌은 6.2%, 넷플릭스는 3.4% 하락하면서 소위 '재택근무'라는 이름의 주가가 하락했다.
여행 수요 회복 기대감이 퍼지면서 익스피디아는 15.63% 올랐다.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에어비앤비도 12.98% 급등했다.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의 주가도 각각 7.26%와 5.77% 상승했다. 크루즈업체 카니발과 로열캐러비언,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의 주가는 7% 이상 상승 마감했다.
피트니스 장비 업체 펠로톤은 제품 수요 둔화 우려에 35.35%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