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자들이 "어대윤" 외치면 홍준표 지지자들은 "어대홍", "무대홍"
원희룡 지지자들, 원 후보의 뒤를 이어 '국가찬스'와 '클라쓰'. '사랑' 내걸다
유승민 지지자들, 유승민 별명인 '유치타' 외치며 "치타처럼 뛰어라" 응원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정문 앞에서 조금 내려가니 홍준표 후보 지지자들의 모습이 보였다.
다행히도 지지자들 간 충돌은 없었다.
윤 후보의 지지자들이 "정권교체 윤석열"과 "어대윤"을 외치면 홍 후보 지지자들은 "정권교체 홍준표"와 "어대홍"으로 응수했다. 두 후보의 경쟁구도 만큼이나 지지자들의 응원전도 치열했다.
홍 후보 지지자들은 '민들레'와 '민들레 무대홍 홀씨처럼'이라는 문구가 인쇄된 현수막을 내걸었다. 민들레는 홍 후보가 좋아하는 꽃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행히도 지지자들 간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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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자들이 "어대윤" 외치면 홍준표 지지자들은 "어대홍", "무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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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후보 지지자들은 '민들레'와 '민들레 무대홍 홀씨처럼'이라는 문구가 인쇄된 현수막을 내걸었다. 민들레는 홍 후보가 좋아하는 꽃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 지지자가 응원용으로 개조한 차량에 올라 1990년대 대중가요를 틀고 '어대홍'을 외치고 있다. [사진=조문정 기자]
◆…차량의 반대쪽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얼굴이 걸려 있다. [사진=조문정 기자]
◆…홍 후보 지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지지자들은 연신 "무대홍(무조건 대통령은 홍준표)"을 외쳤다. [사진=조문정 기자]
◆…홍 후보의 지지자들이 'G7 희망의 사다리', '민들레', '대한민국 홍통령'이라고 인쇄된 깃발을 흔들며 홍 후보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조문정 기자]
◆…한 지지자가 '무대홍(무조건 대통령은 홍준표)'이라고 인쇄된 붉은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조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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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지자들, 원 후보의 뒤를 이어 '국가찬스'와 '클라쓰'. '사랑' 내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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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후보의 지지자들은 오렌지색 풍선과 오렌지색 현수막으로 원 후보를 응원했다. [사진=조문정 기자]
원희룡 후보의 지지자들이 오렌지색 풍선을 들고 원 후보를 응원하고 있다. 현수막에는 '국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깨끗한 힘', '클라쓰가 다른 나라! 국가찬스!' 등의 문구가 인쇄돼 있다.
이번 대선에서 원 후보는 국가가 나서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국가찬스'를 테마로 공약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번 대선에서 원 후보는 국가가 나서서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국가찬스'를 테마로 공약 시리즈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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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지지자들, 유승민 별명인 '유치타' 외치며 "치타처럼 뛰어라"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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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를 응원하는 현수막. 치타가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다. [사진=조문정 기자]
◆…'치타'를 응용한 '치명타' 팻말을 들고 있는 지지자. [사진=조문정 기자]
유승민 후보 지지자들은 유 후보의 별명인 '치타'의 사진을 들고 유 후보를 응원했다. 치타는 유 후보의 지지자들이 '빠른 치타처럼 빨리 뛰어서 지지율을 따라잡으라'는 바람에서 유 후보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유 후보의 지지자들은 '치타'를 응용한 '치명타' 팻말, 달리는 치타의 모습을 인쇄한 현수막, '떳떳한 후보, 당당한 지지자'라고 인쇄된 현수막을 들고 응원했다.
유 후보의 지지자들은 '치타'를 응용한 '치명타' 팻말, 달리는 치타의 모습을 인쇄한 현수막, '떳떳한 후보, 당당한 지지자'라고 인쇄된 현수막을 들고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