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모임 응원전... "공정과 상식" 외치며 "어대윤"

尹후보의 기조인 '공정' '정의' '상식' '법치' 풍선 흔들며 "정권교체 윤석열"

'윤사단' '윤정연' '대윤회' '열지대' '윤공정포럼' 등 尹 지지모임의 열띤 응원전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제2차 전당대회가 열렸다. 윤석열·홍준표·원희룡·유승민 후보의 지지자들은 백범김구기념관 정문 바로 앞에서부터 기념관으로 들어서는 삼거리까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정문 바로 앞을 기준으로 윤 후보 지지자들, 홍 후보 지지자들, 원 후보 지지자들, 유 후보 지지자들 순으로 자리를 잡았다.

尹후보의 기조인 '공정' '정의' '상식' '법치' 풍선 흔들며 "정권교체 윤석열"

윤 후보 지지자들은 응원용 현수막과 흰 풍선에 윤 후보가 내건 '법치', '공정', '상식', '정의'를 담고 "어대윤(어차피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교체 윤석열"을 외쳤다.

"여기 계셔도 후보님 못 봅니다. 못 지나가요. 악수도 못 합니다"

경찰들과 현장인력들은 차량통행을 위해 현장을 정돈하고 지지자들을 인도로 안내했다.

"6시 이후 윤석열 후보님 나오시니 그때 인사하세요"

지지자들을 달래기도 했다.

"대한민국 진짜 검사♪", "오직 국가와 국민 위해 충성하는 믿음직한 공익 검사♬"

스피커에서는 응원가가 흘러나왔다. 응원가에 맞춰 북을 치며 흥을 돋우는 지지자도 있었다.

◆… 5일 오후 1시 전 후보들 도착에 앞서 지지자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응원전에 나섰다. [사진=조문정 기자]

◆…차량 통행을 위해 경찰들이 현장을 정리했다. 호랑이 옷을 입은 지지자가 "어대윤(어차피 대통령은 윤석열)"을 외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조문정 기자]

◆…호랑이 옷을 입은 윤석열 후보의 지지자가 백범김구기념관 인근 일대를 누비며 "어대윤"을 외치고 있다. 또 다른 지지자는 '윤석열 응원가'에 맞춰 북을 치며 흥을 돋웠다. 이 지지자들은 윤 후보가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나눌 때까지 쉬지 않고 응원을 계속했다. [사진=조문정 기자]

'윤사단' '윤정연' '대윤회' '열지대' '윤공정포럼' 등 尹 지지모임의 열띤 응원전

◆… '국민행복연합'이 '부정부패 없는 공정한 세상!'이라고 인쇄된 현수막을 걸고 윤 후보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조문정 기자]

◆…'윤정연'이 '정권교체' 손팻말과 흰 풍선을 들고 윤석열 후보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조문정 기자]

◆…'윤사단(윤석열을 사랑하는 단체)' 중앙본부가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현수막을 걸고 윤 후보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조문정 기자]

'윤사단', '윤사모, '윤전모', '열지대', '대윤(大尹)회', '윤공정포럼' 등 윤 후보 지지자 모임 여러 곳이 현장에 나와 윤 후보를 응원했다.

다채로운 현수막 문구도 눈길을 끌었다.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저는 깨끗한 환경을 원합니다
"공정&상식꽃이 피었습니다 #천연생수 #호랑이후보"
"상식에 목마른 세상엔 천연생수 후보"
"대장동 아수라판? 해결사 천연생수!"
"공정을 희망하는 사람들! 여기여기 붙어라~(ft.천연생수)"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정권탈환, 정치혁신 강력한 신(新)병기 윤뚝심"
"윤강철로 이기는 것이 뼈아픈 문패배, 국민승"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강철같이 단단한 후보"

[국민의힘 경선 응원현장 스케치①]

尹 지지모임 응원전... "공정과 상식" 외치며 "어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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