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디센트레이더
가상화폐 거래소 디센트레이더(Decentrader)는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장세를 가름하는 중요한 기간에 강세를 보임에 따라 다시 랠리를 펼칠 준비를 마친 것으로 분석되며 다음 고가는 8만5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0일 발간한 ‘최신 시장 동향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횡보에 들어간 시장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추가상승 가능성은 여전하며 새로운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분석가들은 올해 두 번의 최고점인 6만3,900달러와 6만7,100달러 주변 영역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실제 저항은 10만 달러 가격에 가까운 지점에서만 발견된다며 “기술적, 시장주기 및 체인기반에서 우리가 판단하는 가장 큰 저항은 8만5,000~9만 달러까지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들의 분석은 128일 및 200일 이동평균이 교차가 발행함에 따라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역사적 상황을 근거로 하고 있다. 특히 디센트레이더가 정확한 가격 도구로 삼는 3일 차트가 강세임을 감안하면 현재의 약세 또는 중립(조정)적 흐름은 추세의 반전이 있을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전반적인 비트코인 공급량(매도)이 늘어나지 않는 것은 조정장을 끝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교환 준비금의 지속적인 하락 역시 거래자들이 매도보다는 계속 보유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내는 신호라는 분석이다.
이를 보여주는 한 가지 데이터는 거래자들이 비트코인을 콜드 스토리지(오프라인 저장소)에 저장하는 비율이 증가하며 거래소 밖으로의 지속적인 유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단기 공급이 감소한다는 의미로 가격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아직 강세장은 끝나지 않았다”며 “비트코인 가치는 경제적 효용의 함수이자 수요와 공급의 함수라는 점에서 구매자와 판매자의 향동을 평가하고 상대가치 지표를 고려할 때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