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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마크롱 “호주 총리가 거짓말했다”…잠수함 계약 앙금

  • 보도 : 2021.11.01 10:59
  • 수정 : 2021.11.01 10:59

호주 모리슨, “디젤 잠수함 호주 요구 충족 못 시킨다 설명해” 부인

조세일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20정상회의에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 로이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호주가 파기한 프랑스산 잠수함 구매 계약 취소와 관련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양국의 신뢰 재건을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한 마크롱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호주 기자단의 모리슨 총리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마크롱은 “우리는 호주에 존중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우리 사이에 존중이 있을 때 진실해야 하고 이 가치에 부합하고 일관되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모리슨 총리는 G20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며 이전에도 마크롱 대통령에게 재래식(디젤) 잠수함이 더는 호주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미국, 영국, 호주가 새로운 안보 동맹 협의체 AUKUS(오커스)를 출범하면서 호주는 양국으로부터 핵무기 잠수함 제조 기술을 지원받기로 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이 과정에서 호주가 프랑스와의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잠수함 거래를 일방적으로 폐기하고 동맹인 미국에 뒤통수를 맞았다며 반발해왔다.

한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프랑스에 외교적 실패를 인정하며 자세를 낮추면서 양국의 관계를 개선하는 의지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우리가 한 일은 어설펐다. 품위 있게 처리되지 않았다”며 사과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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