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는 28일 유럽 순방 차 출국 앞두고 회동 필요성 공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담회 형식으로 회동한다. 지난 14일 균형발전 보고대회 모습. 발언하는 문 대통령 오른쪽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모습이 보인다.［사진=청와대］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회동 소식을 전하면서 "내일 면담은 오전 11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담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교황청 공식 방문, G20과 COP26 정상회의 참석 및 헝가리 국빈 방문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7박9일의 일정으로 유럽 순방에 나서는 문 대통령으로서는 순방 전 집권여당 대선후보와 만날 필요가 있고, 이날이 가장 적합한 일정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회동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만 배석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 그리고 정무수석 3명만 참석하는 비공개 차담회인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