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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이달 정상회의에 미얀마 군부 흘라잉 참석 배제" 논의

  • 보도 : 2021.10.15 10:32
  • 수정 : 2021.10.15 10:32

15일 외교장관회의서 결정…“군부 합의 조항 이행 안 해” 비난

UN 사무총장 “미얀마 참석 군부 인정 신호 줄 수 있어” 우려

미얀마 군부 “아세안 특사 수치 면담 불허”

조세일보
◆…미얀마 군부의 민 아응 흘라잉 최고사령관 <사진 로이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들이 다음 주 예정된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군부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을 제외하는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세안 회원국의 외교부 장관들은 15일 아세안 10개국 외교장관 화상 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원수를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제외하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현재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는 이 문제에 대해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오도로 로신 필리핀 외무장관 또한 흘라잉 원수를 빼는 것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으며 아세안이 미얀마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아세안은 지난 4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특별정상회의에서 미얀마 군부와 5개 조항에 합의했으나 일부 회원국들은 군부가 당사국 간의 대화, 인도주의적 접근, 적대행위 중단 등의 조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앞서 안토니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미얀마 군부가 참석할 시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군사정권을 인정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15일 아세안 화상 회의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UN은 아직 미얀마 군사정권의 인정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한편, 전날 13일(현지시간) 조 민 툰 미얀마 군부 대변인은 에리완 유소프 아세안 특사가 미얀마를 방문할 수는 있지만, 수치 고문을 만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치 고문은 지난 2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직후 가택연금 상태며 선동 및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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