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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경 금통위원 “통화정책 여전히 완화적…금리 추가인상 고려해야”

  • 보도 : 2021.09.29 14:00
  • 수정 : 2021.09.29 19:44

조세일보
◆…서영경 금융통화위원.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에도 통화정책 상황은 여전히 완화적 수준이며 향후 경제상황 등을 살펴 추가인상 시점과 속도를 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영경 금통위원은 29일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회관에서 개최된 ‘한국경제 전망과 통화정책 과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영경 금통위원은 발표를 통해 “국내경기는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양호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민간소비 회복 지연, 수출 불확실성 증대, 고용 불완전 회복 등이 하방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는 상태”라고 현 경제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19 지속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상존해 통화정책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기가 쉽지 않고, 금융과 실물간 회복시차로 인해 금융불균형이 심화됨에 따라 통화정책 기조전환에도 어려움이 커졌으며, 경제부문·계층별로 불균등한 회복 양상을 보임에 따라 경제주체에 무차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통화정책의 판단에 있어서도 고민이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 위원은 “지난 8월 기준금리를 인상하였으나 통화정책 상황은 여전히 완화적 수준으로 판단되며, 향후에도 거시경제와 금융상황을 균형적으로 살펴 추가인상 시점과 속도를 정할 것”이라며 “실물경제와 물가 상황의 회복세, 금융불균형 개선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소득 및 자산 불균형의 진전 상황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충격이 4차 산업혁명, 인구구조 변화 등과 맞물리면서 기존의 경제구조 변화를 가속하고 있는 만큼, 포스트코로나 대비 구조적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서영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초청,‘한국경제 전망과 통화정책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신관호 고려대 교수, 김영식 서울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에는 최소인원(20명)만 참석했고 발표와 토론은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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