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월 넷째주 4만 달러 하락 후 12월 10만 달러

비트코인이 연말 10만 달러 돌파를 위해서는 4만 달러까지 단기 하락한 후 빠른 시간 내에 조정을 마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문 가상화폐 트레이더인 톤 베이스(Tone Vays) 14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을 통해 12월 중순에는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진행되는 조정장을 빨리 마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움직임 패턴은 연간 최저치인 2만9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던 7월을 연상시킨다”며 “벌써 두 달이나 지났음에도 나에게는 믿을 수 없을 정도도 비슷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잠시 하락, 투자자들에게 4만 달러 수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4만 달러가 깨질 가능성도 있고 이보다 낮은 지지선이 형성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물론 지지선이라고 여겼던 가격대가 몇 번 무너졌다는 점에서 그가 주장한 4만 달러가 제2의 지지선이라고 단언하기도 쉽지 않다. 따라서 더 많은 등락이 반복될 가능성과 함께 용감한 투자자들에게 구매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그는 다음 주 중 4만 달러의 최저가격까지 하락하지 않으면 10월 초에 4만 달러 바닥이 온 다음 10월 중순에서 말에 5만 달러 영역을 깨고 11월 초에 6만5000달러, 12월 말까지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