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에이알,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 AR 실내 내비게이션 도입

에어에이알이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 내 시니어스마트홈과 제품·홍보체험관 등에 증강현실(AR) 탑재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향후 에이에이알은 이 기술을 활용해 서울 지역의 XR메타버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어에이알의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카메라 화면에 AR 신호를 띄워서 방문객이 가야 할 방향을 표시해주고 이동간에 각 위치별 제품과 공간을 설명해 주게 된다. 이를 활용해 신기술 기반 실내용 XR메타버스 앱을 제작해 5g폰 연동을 통한 안드로이드, IOS 등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게 했다.

에어에이알은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 1층을 공간데이터 수집 전문가를 통한 고정밀 공간 이미지 스캐닝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센서 데이터와 함께 비주얼 로컬라이제이션(visual localization) 기술을 사용해 측위 문제를 해결했다.

또 실내 네비게이션 AR 스마트 도슨트(indoor AR navigation)를 제작했으며 공간데이터를 이미지화시켜 분석을 통해 해당 공간의 위치를 파악하고 공간의 특정 위치에 정확한 콘텐츠 가이드를 제공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편의를 위한 TBT(turn-by-turn) 길 안내 정보를 AR로 제공했다.

에어에이알 오성훈 대표는 "향후에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5G 네트워크 확대와 AR 글라스 등 디바이스 산업을 통한 실내 메타버스 환경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