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민주연, '제1차 대선 정책캠프 정책실무협의회의' 개최
◆…민주연구원 대선 정책캠프 1차 정책실무협의회의에 참석한 각 후보 정책캠프 정책책임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민주연구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민주당 원팀' 핵심공약 공동개발에 나섰다.
민주연구원은 11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이재명·이낙연·추미애·박용진· 정세균·김두관 등 6인 대선 예비후보 정책캠프 정책책임자들과 '제1차 대선 정책캠프 정책실무협의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28일 민주연구원이 중앙당선관위와 공동으로 맺은 '제20대 대선 핵심공약 원팀 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열린 이날 협의회의에는 이로문 전 정책위 전문위원(이재명 후보 측), 유승준 비서관(김두관 후보 측), 김성주 의원(정세균 후보 측), 홍성국 의원(이낙연 후보 측), 이시성 보좌관(박용진 후보 측), 김유은 한양대 교수(추미애 후보 측) 등 각 캠프 정책책임자와 민주연구원 노웅래 원장과 전준경 부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선 핵심공약 개발 계획을 공유하고 △핵심공약 공동개발에 필요한 협력사항 △연구원과 캠프 간 소통 △협의 실무담당자 지정 등 정책실무협의회의 구성과 운영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합의가 이뤄지면 공통공약을 발표하는 구상도 교환했다.
노웅래 원장은 "여섯 분의 대선 후보가 제안한 대표공약을 업그레이드해 당 중심의 정책비전과 당 핵심공약을 개발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각 여섯 후보들의 대표 공약은 꼭 100대 공약에 꼭 포함해 우리가 원팀임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책실무협의회의는 오는 10월 초까지 전체회의와 캠프별 정책실무협의회의를 통해 6인 대선 후보 대표공약의 업그레이드와 당의 핵심 공약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